[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한국의 신혼부부들은 내년에도 하와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몰디브, 발리, 푸켓 등지의 여행지와 경쟁에서 하와이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지 몰디브와의 경쟁에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하와이가 유리하다. 몰디브의 일반적인 신혼여행 상품이 300만 원이라면 하와이는 250만 원 정도로 더 저렴하다. 푸껫이나 발리와 비교했을 때 인지도 측면에서 앞선다.

 10일 신혼여행전문여행사 오선영 대표는 방한한 하와이 스타우드호텔 그룹 미주 영업 마케팅이사와의 면담에서 “하와이 인문자연의 다양성이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앞서고 이유”라고 말했다.

오대표는 하와이의 신혼여행은 현재 마우이 등 이웃 섬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웃섬 중에서 한국인 신혼여행자가 찾는 지역은 대부분 80 %이상이 마우이를 선택하고 있지만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지를 찾는 이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우이에서 가장 유명한 신혼여행 리조트 중 하나가 웨스틴 마우이와 쉐라톤 마우이다.

카나팔리 해변 위에 자리한 웨스틴 마우이 리조트&스파는 4 성급 리조트다.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한 오션 타워의 객실은 새로운 카펫과 장식, 최신 기기, 예술작품으로 꾸몄다.

마우이의 부드러운 언덕 아래 백색의 건물이 우아하게 자리 잡았고 정원은 수영장과 나무 숲의 조경이 오아시스를 연상케 한다. 해변의 넓은 백사장과 태평양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객실에 고속 Wifi를 제공하고 욕실에는 웨스틴 헤븐리 샤워기를 설치했다. 발코니에 준비된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에서 하와이 자연 경관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쉐라톤 마우이는 스위트룸을 포함한 508개의 거의 모든 객실이 바다전망이다. 대나무 디자인의 전등과 공작새가 그려진 등나무 의자 등은 하와이 왕실의 비품에서 영감을 얻어 품위를 갖췄다.

쉐라톤 마우이는 블랙록에 자리를 잡았다. 넓은 백사장과 검은 바위의 장관 위에 펼쳐진 마우이 호텔이 낭만적인 시간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을 안성맞춤의 리조트다.

쉐라톤 마우이에서는 동서양의 음식 문화를 경험해 보자. 셰프가 눈앞에서 화려한 요리 기술을 보여주는 데판야키에서부터 하와이산 생선, 점보 새우, 프리미엄 쇠고기, 마우이 산 야채 등의 재료로 요리한 BBQ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수영장과 해변에 위치한 마이타이 바, 핫도구 전문점 행크스 오소독스, 폴리네이사 쇼를 감상하면서 즐기는 마우이 누이 루아우 등의 레스토랑도 신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