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은 지난 10월 30일 순천만국제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 주관으로 열린 ‘2018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부문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국제 민간단체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군은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부문에서 △정원관광 도시로서의 노력 △관광객 유치력 △정원관광의 지속성 △정원관광 도시 경쟁력 등 4개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태안은 천리포수목원, 코리아플라워파크, 네이처월드, 팜카밀레, 청산수목원 등에서 다양한 꽃축제를 연중 개최해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화훼농업과 연계한 화훼 가공산업·축제·관광을 연결해 태안의 브랜드가치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번개야시장 개장식, 11월 2일 오후3시~ 6시 열려

춘천시정부는 번개시장 상인회(회장 김옥순)와 근화,소양 주민협의체(위원장 차희주)가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춘천번개야시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의 전통시장을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먹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때는 춘천 출신 여가수 조수진 공연, 춘천 퍼포먼스팀의 태극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장식, 떡 커팅식, 야시장내 둘러보기, 개장축하 공연이 열린다.

축하공연은 ‘춘천 출신 트로트가수 김도윤’, ‘백세인생’으로 유명한 이애란, ‘꽃나비사랑’ 이상번의 공연으로 준비된다.

튀김, 꼬치, 통닭 등 다양한 먹거리와 추억의 오락실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도 즐길 수 있다.

시민 손으로 가꾼 춘천시민정원 큰 호응

아울러 춘천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하천 유휴부지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사업을 벌여 석사천변에 50개의 각양각의 정원이 만들어져 이를 자축하는 가드닝 파티가 오는 11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석사천 야외음악당 인근 춘천시민정원 ‘리틀포레트스’ 부지에서 열린다.

춘천시민정원 ‘리틀포레트스’는 10월 한 달 간 춘천시민 50가구 총 150여명이 참여해 원예심기는 물론 각종 업싸이클링 아이디어들을 동원하여 다양한 테마로 장식,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천 유휴부지에 자신의 집 정원처럼 정성껏 가꾸고 완성하였다.

춘천시 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춘천 최초의 시민정원 [리틀포레스]는 석사천변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개성있는 테마들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와 협동조합‘교육과 나눔’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인 소셜 리빙랩을 실행하는 국민해결 2018 사업의 일환으로, 잡초가 무성한 석사천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상 분양하여 시민들의 정원가꾸기 활동을 통해 경관 향상을 도모하고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 에 기여하고자 하고자 하는 공동체정원의 개념에 착안한 아이디어로 시민이 제안하고 기획한 사업이다.

춘천시민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춘천시가 사업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협동조합‘교육과 나눔’은 시민참여 운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