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소멸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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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소멸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활용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3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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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여행상품, 국내외 위치한 호텔 예약도 가능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마일리지로 럭셔리한 여행상품이나 국내외에 위치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내년부터 일부 항공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되는 것.

이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른 마일리지 소진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마일리지로 럭셔리한 여행상품이나 국내외에 위치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렌터카를 빌릴 수 있고 소액 마일리지로 여러가지 로고 상품도 구매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처도 기다리고 있다. 좀 더 독특하고 매력 있는 방법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럭셔리 여행 패키지, LA 호텔도 마일리지로

항공 마일리지라고 해서 보너스 항공권 구매에만 마일리지를 쓰라는 법은 없다. 마일리지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호텔도 예약하고 머무를 수 있으며, 렌터카도 빌릴 수 있다. 소액 마일리지로 다양한 로고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가장 먼저 항공권과 숙박, 현지 여행비까지 모두 포함된 마일리지 투어 상품에 마일리지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의 ‘보너스 항공권 추천 여행지’ 메뉴에서는 14일 이내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칼팍이라는 고품격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마일리지로도 이 여행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가장 후회없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광고 문구를 선보이는 칼팍 마일리지 투어는 말 그대로 어떻게 하면 럭셔리하게 관광상품에 마일리지를 쓰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상품이다.

다른 여행상품에서는 좀처럼 접하지 못했던 동남아, 일본, 대양주, 유럽 등의 차별화된 목적지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와의 여행이나 색다른 테마가 있는 여러 맞춤형 여행상품들이 줄이어 기다리고 있다.

고품격 호텔과 톱 클래스 레스토랑 기본이다. 예약상담 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선호하는 비행기 좌석을 사전에 파악하여 좌석 배정을 진행하고, 일반석 탑승객은 프레스티지 수속 카운터, 프레스티지석 탑승 고객은 차상위 수속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 라운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놓고 여행 계획도 따로 세워 뒀다면,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호텔만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항공은 최소 15,000마일부터 최대 32,000마일을 이용해 국내·외 유수의 호텔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 위치한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은 물론 하와이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 L.A.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래스 다운타운 등 세계적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최소 15,000마일부터 최대 32,000마일을 이용해 국내·외 유수의 호텔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특히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경우 L.A.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총 73층, 높이 1,099피트(약 335미터)에 달하는 윌셔 그랜드 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로비는 70층에 위치해 투숙객들은 L.A.시 금융 중심가의 스카이라인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면서 체크인을 하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연회장에는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유리문을 장착해 다른 호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함을 더하는 동시에, 객실에는 개폐식 창문을 장착해 투숙객들이 L.A.시의 환상적인 날씨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도를 찾을 일이 있다면, 마일리지를 공제해 렌터카를 빌려보는 것도 좋다. 대한항공은 한진렌터카와 함께 ‘마일로 렌터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라운지 이용, 초과 수하물이나 특수 수하물 요금을 지불할 수도 있다. 또한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로고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사랑이/환경이 키 링(Key Ring), 캐리어 스티커, 여행용 파우치 세트, 텀블러 등 소액 마일리지 소진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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