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한 폭우로 최악의 침수 피해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이탈리아 북동부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최악의 침수 피해를 겪고 있다.
베네치아는 4분의 3이 물에 잠겨 10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도 있다. 강풍과 폭우에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
29일(현지시각) 현재 각종 SNS를 통해 피해 현장이 전달되고 있다.
베네치아 침수 피해 현장은 SNS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 베네치아 여행을 앞둔 관광객들은 물론 베니치아의 낭만을 알고 있는 지구촌 곳곳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베네치아의 주요 교통수단인 수상버스 운항은 중단됐고, 관광객들로 붐벼야 할 산마르코 광장도 폐쇄됐다. 성인 남성의 무릎 위까지 차오른 물로 제대로 걷기도 힘들다.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에 조수가 높아져 도심이 정기적으로 침수됐지만, 이번에는 조수가 해수면 위 156cm까지 급상승하면서 도심의 75% 가량이 물에 잠겼다.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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