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승수, 38년 대구 토박이와 식도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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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승수, 38년 대구 토박이와 식도락 여행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0.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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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에서 아내 절친과 함께 대구 맛집 투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류승수가 맛본 대구식 야끼 우동.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류승수가 대구 식도락 여행을 즐겼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롱디 부부’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대구 식도락 여행을 소개했다.

윤혜원의 절친이자 ‘38년’ 대구 토박이 영서 씨도 함께했다. 그의 리드와 함께 대구 식도락 여행이 시작됐다.

첫 번째로 먹은 것은 매콤한 복어 불고기. 류승수는 “브런치로는 센 것 같다”고 말하자 영서 씨는 “우리 스타일이 있는데”라고 답했다. 류승수가 “복어 잘 못 먹으면 죽지 않냐”고 걱정하자 윤혜원은 “전문가가 손질한다”며 우려를 잠재웠다.

전문가들이 손질했다는 말에도 류승수는 "실수할 수 있지 않냐"고 걱정했다. 설득 끝에 류승수는 살짝 맛봤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류승수는 "아침으로 먹기에는 진짜 아닌 것 같다"며 굽히지 않았다.

부부의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복어 불고기를 먹은 이들은 2차로 짜장면 집을 찾았다. 복어불고기가 매워 잘 먹지 못한 류승수는 반색했다. 그러나 영서 씨는 “대구에서는 야끼우동을 중국집에서 판다”며 야끼우동과 짜장면을 주문했다.

그리고 매콤한 대구식 야끼우동과 짜장면이 나왔다. 짜장면을 먹고 싶어 했던 류승수는 행복했다. 그때 영서 씨가 야끼우동에 짜장면을 섞었다. 충격을 받은 류승수는 “너 왜 그래”라며 당황했다. 윤혜원은 “영서를 믿고 한 번 먹어봐”라고 달랬다.

류승수는 한 입 먹은 뒤 “짜장면 하나 더 시키자”고 말했다. 영서 씨는 “혜원이는 믿고 따라오는데 오빠는 아직 믿음이 부족하다”며 “우리는 대슐랭(대구 미슐랭)이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내운명'에서 류승수가 먹은 대구 납작만두. 사진/ SBS

세 번째로 선택한 메뉴는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 류승수는 “맛있다”며 계속해서 먹었다. 영서 씨는 전문가답게 납작만두에 대해 설명하고 쫄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팁을 줬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대구의 83타워. 83타워의 전망대에 내린 이들은 치킨을 먹으러 향했다. 류승수는 끝나지 않는 대구미식회에 놀랐지만 이내 “콜”하며 이동했다

입이 짧아 ‘입덧 승수’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류승수는 이날 복어불고기를 먹으며 주춤했지만, 토박이 영서 씨 리드 아래 야끼우동, 납작만두 등 '대슐랭' 가이드에 따른 맛집 투어를 만족스럽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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