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여행은 어디로 떠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떠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외관광청에서는 다양한 소식과 여행팁으로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 괌여행 안전TIP 소개

괌정부관광청은 해마다 증가하는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여행 목적지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괌 경찰서와 협력하여 방문객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 유사시 현지 경찰(911)은 물론 괌정부관광청(+1-671-646-5278/9), 주 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1-671-647-6488/9) 등 긴급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사전 입력해 두는 것이 좋다.

둘, 소매치기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호텔에 금고가 비치되어 있다면 귀중품은 금고 안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차량 안에 가방이나 귀중품을 방치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셋,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 괌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아무리 숙련된 수영 선수라 하더라도 바다는 언제나 위험할 수 있으니 항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요원 및 수상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넷, 괌의 태풍은 7월부터 12월 사이 발생한다. 2002년 강력한 태풍 봉선화 이후 아직 크게 태풍의 타격을 받은 적은 없지만 이 시기에는 현지에서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괌 현지 날씨 및 관광 정보 등 여행객들이 유용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괌정부관광청 네이버 공식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포르투갈 여행 한글 안내서 제작 배포

최근 다양한 TV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와 로컬 맛집 등이 소개되면서 주목받는 여행지로 급부상한 포르투갈을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

​​포르투갈관광청이 제작, 배포 중인 한글 안내서에는 포르투와 북부지역 , ​중부, 리스본 지방, 알렌테주, ​​알가르베, 아조레스, ​마데이라(Madeira) 등 총 7개의 지역별 소개와 명소를 담고 있다.

TV 예능프로그램 등의 촬영지로 소개된 후, 리스본과 포르투를 찾는 한국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품 및 여행 일정 구상에 대한 문의 또한 잇따르고 있다.

포르투갈 ​관광청 관계자는 “한글 안내서를 통해 더욱 가까운 한국 여행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관광객이 포르투갈의 독특한 풍경, 음식, 와인과 더불어 포르투갈 민속음악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진정한 포르투갈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