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공사 서울센터(이하 K-Style Hub, 케이스타일허브)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K-Style Hub 앞 광장에서는 지자체 관광 홍보행사가 열린다. 전라남도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전라도 정도천년 맛과 정 체험전’을 개최한다. 지역여행 상담부터 전라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남도장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에는 ‘강원도 겨울여행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산천어 낚시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겨울여행 콘텐츠가 선보인다. 17일과 18일에는 ‘한국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프리마켓’이 열린다.
또한, K-Style Hub 내부 공간에서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1일 저녁에는 역사 여행작가 구완회 씨가 ‘전국 7개 사찰을 돌아보는 가족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5층 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12일부터 21일까지 ITOP(섬관광정책) 포럼 특별기획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이야기’ 전시회가 개최된다. 제주도, 일본 오키나와, 말레이시아 페낭 등 ITOP 회원 6개국 섬의 사진 및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4층 한식문화관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 김장체험은 유료이다.
강원지역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운영
‘신(新)중년 호텔리어’란 프런트오피스(고객 대면 업무), 하우스키핑(객실정비) 등 호텔직무에 대한 전문 능력과 서비스 매너를 갖춘 시니어 호텔 인재를 뜻한다. 강원도에 거주하고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41~50세)과 중년(51~69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교육과정별 20명(총 40명)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1차 교육은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강릉 율곡평생교육원에서, 2차 교육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각 8일간 3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의 모집기간은 11월 7일, 2차 교육은 14일까지이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사전 면접이 11월 8~9일과 15~16일에 각 있을 예정이다.
교육은 프런트, 하우스키핑 업무에 대한 강의와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포함한 1:1 취업상담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