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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봄 여행, 어디가 좋을까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합천 해인사 소리길 등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16 20:51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이 전국에서 찾아온 캠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월은 캠핑의 계절!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인기’

우선 5월 캠핑의 계절을 맞아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이하 내장산 캠핑장)이 전국에서 찾아온 캠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전부터 주말 예약이 꽉 차는 등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시는 “가족들과 야외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만찬을 즐기고, 오손도손 뛰어놀며 가족애를 싹틔울 수 있는 최적의 캠핑장으로 이름나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예약 건 수는 모두 1400여건에 달한다.

내장산 캠핑장은 내장산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내장산 문화광장 내 3만295여㎡ 규모로 조성된 내장산 캠핑장은 내장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눈부시게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푸른 잔디에서 마음껏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캠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내장산 캠핑장은 지난 2015년 8월 47면으로 개장됐다. ‘힐링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의 트렌드와 맞물려 찾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6월부터 약 5개월 여간 시설을 확충했다.

현재는 일반캠핑 37면, 오토캠핑 31면, 글램핑 6면, 카라반 3면, 자가카라반 5면 등 모두 82면이다. 또 실개천이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화장실(3)과 취사장(3), 샤워장(2)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재는 와이파이 확충 공사도 진행 중이다. 완료되면 캠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 성료

지난달 19일부터 태안군 안면도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지난 1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태안군

지난달 19일부터 태안군 안면도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지난 1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를 개최한 네이처농업회사법인(대표 강항식)은 축제기간 중 튤립축제를 방문한 관람객 수가 총 4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매년 개최되다 올해부터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개최된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지난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장소에서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화밭을 날아다니는 왕벌의 모습을 비롯, 일상 속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모습과 꽃밭에 앉은 나비의 자태 등 튤립이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이 색다른 멋을 선사했으며, 외국인 관람객이 크게 늘어 전체 관람객의 10%를 차지하고 남성 관람객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30년째 표류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로 실의에 빠진 안면지역이 이번 튤립축제를 계기로 활기를 되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네이처 측은 폐막 이후에도 50% 할인된 가격(6천 원)에 연중 꽃 공원을 운영해 ‘꽃의 도시’ 태안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 주말부터는 축제장에 식재돼 있는 튤립 구근 판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세계튤립축제 티켓을 6천 원(인당 최대 10매)에 사전 판매키로 하는 등 내년 튤립축제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합천 해인사 소리길, 이달의 추천길(5월) 선정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알려줄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계곡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사찰 해인사까지 이어진 6km의 웰니스 코스이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15일 ‘2018년도 이달의 추천길(5월)’에 해인사 소리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달의 추천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각 지역 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전문가, 여행 작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자문회의와 현장모니터링을 통한 검증 후 최종 선정된다. 해인사 소리길은 12개 광역단위 지차체, 38개의 걷기코스 후보들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알려줄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계곡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사찰 해인사까지 이어진 6km의 웰니스 코스이다.

특히 5월이면 신갈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녹음의 아름다움에 눈이 즐겁고, 팝콘처럼 꽃을 틔운 이팝나무 향기에 코가 즐겁다. 2시간가량의 소리길을 걷다보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허브향 가득, 별자리 여행

강동구는 허브천문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전망데크를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5월 18일~19일 양일간 <제12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허브천문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전망데크를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5월 18일~19일 양일간 <제12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허브향 가득한 별마루에서의 밤’이라는 주제로 오후4시부터 밤9시까지 진행된다.

낮에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체험, 밤에는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 허브 증류 추출기를 이용해 플로랄 워터를 추출하는 과정을 눈으로 관찰 할 수 있으며, 로즈마리향이 가득한 쇼트브레드와 향기 가득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허브천문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좋아요’를 많이 얻은 사람에게는 허브족욕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구는 지난해 허브천문공원 전망데크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특별한 일루미네이션 효과를 통해 빛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뿐 아니라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별, 달,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첸체망원경과 천체투영기를 통해 우주공간을 볼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설치해 야간에는 물론 낮에도 다양한 천체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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