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에 가지” 아프리카페스티벌 즐기러 DD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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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어디에 가지” 아프리카페스티벌 즐기러 DDP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15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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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부터 3일간 국내 최대 아프리카 축제 열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아프리카 축제인 '2018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미래로에서 개최된다. 사진/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오는 5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아프리카 축제인 '2018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에서 개최된다.

3일 간의 행사 중 18일(금)과 19일(토)은 DDP 미래로 일대에서, 20일(일)은 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 및 DDP라운지 등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은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서울디자인재단 DDP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특별시, 비영리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등이 후원한다.

'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액세서리, 음식, 커피, 아프리카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 공정무역 상품 등을 취급하는 시민단체, 사회적기업, 판매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가나, 가봉, 케냐, 남아공, 앙골라, 탄자니아 등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6개국)과 26개 아프리카 관련 학술기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예술단체들이 참여하여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인다.

'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액세서리, 음식, 커피, 아프리카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 공정무역 상품 등을 취급하는 시민단체, 사회적기업, 판매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한 아프리카 국가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대사관' 부스에서는 각국의 영사정보 제공 및 전통음식, 특산물과 문화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독특한 회화양식인 팅가팅가 작품 38점이 전시되며 한국인 팅가팅가 작가(김우숙)가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 판넬 전시도 동시에 진행된다.

현지 전통의상,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아프리카산 고품질 커피도 맛 볼 수 있다.

20일(일) 오전 11시에는 살림터 3층 DDP라운지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커뮤니티와 일본 동경외대 아프리카 전공 학부생, 교토대학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연구 연구과 대학원생 및 대표적인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단체 아프리카일본포럼(AFRICA JAPAN FORUM)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를 주제로 향후 국제교류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일(일) 오후 2시에는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지난 2월 개봉된 영화 '오직 사랑뿐 (영문제목 ‘A United Kingdom’)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9일 (토) 오후 1시에는 DDP 미래로 일대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장용규 조직위원장, 서울디자인재단 DDP 관계자,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관계자, 주한 탄자니아 마틸다 스윌라 마수카 대사,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및 국내 아프리카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콩고 키토나(Kitona) 부족의 왕자 출신인 조나단 토나(Jonathan Thona)의 사회로 진행된다. 2002년 콩고를 떠나 난민 인정을 받은 아버지 욤비토나(Yiombi Patrick Thona) 광주대 교수를 따라 한국에 온 조나단은 한국에는 '콩고 왕자'로 많이 알려진 유투브 스타이기도 하다.

19일(토) 오후 4시부터 DDP 미래로 일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트윔보, 은고마 야 뭉구, 젬베폴라, 하늘을 나는 아프리칸 댄스, 쿨레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의 마지막에 대규모 공연단과 일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춤추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9일(토) 오후 3시 미래로 일대 특설 런웨이에서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올 해 패션쇼에서는 45분간 17개국에서 온 40여명의 모델이 6명의 국제적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약 60-70벌의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제2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패션쇼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의상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매력적인 의상 뿐 아니라 약 20여명의 모델들이 아프리카의 개성과 독특함이 담겨 있는 다양한 아프로헤어(AFRO HAIR)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금) 저녁 8시 미래로 일대 특설무대에서는 바레인 출신 'DJ Hasan 디제이 핫산'이 엄선한아프리칸 뮤직으로 '스트릿 파티 아프리카'가 진행 될 예정이다. 국내거주 아프리카 출신 댄스 커뮤니티 동호회원 약 200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스트릿 파티 아프리카'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미래로 일대에서는 야외 부스가 계속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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