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파키스탄국제항공, 공동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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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파키스탄국제항공, 공동운항 확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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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 옵션 제공
터키항공과 파키스탄국제항공은 2017년 2월 1일부터 공동운항 협력관계를 확대 실시를 시작했다. 사진/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터키항공과 파키스탄국제항공은 2017년 2월 1일부터 공동운항 협력관계를 확대 실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공동운항 협정에 새로운 노선을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동운항 협정의 확대에 따라, 파키스탄국제항공은 기존의 공동운항 노선인 이스탄불 - 카라치/이슬라마바드/라호르에 더해 이스탄불에서 애틀랜타, 요하네스버그, 아테네, 암스테르담, 타슈켄트, 모스크바, 마이애미, 보스턴, 휴스턴,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으로 가는 터키항공 노선에도 자사의 항공 코드와 항공편명을 붙여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터키항공은 카라치와 이슬라마바드에서 두바이, 아부다비, 무스카트로 향하는 노선과 라호르에서 두바이 및 아부다비로 가는 파키스탄국제항공의 노선에 자사의 항공 코드와 항공편명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 카라치/이슬라마바드/라호르 각 노선을 주 7회씩 운영하고 있다. 공동운항 확장을 통해 승객들은 터키와 파키스탄 간의 항공편을 비롯해 이 지역을 거친 기타 목적지까지 더욱 매끄럽게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파키스탄국제항공의 제다 노선과 메디나 노선을 비롯해 카라치, 이슬라마바드, 라호르에서 출발하는 8개의 파키스탄 국내선도 2017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개정돼 시행된 특별운임협정(SPA: Special Prorate Agreement)의 적용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터키항공은 파키스탄 국내선까지 노선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개정된 SPA는 터키항공이 보유한 대부분의 유럽노선을 비롯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노선에도 해당된다.

터키항공과 파키스탄국제항공은 앞으로도 양국의 관광 잠재력과 상호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비즈니스 여행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터키항공,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 신규 취항

아울러 터키항공은 지난 1월 30일 기니(Guinea)의 수도 코나크리(Conakry)와 이스탄불 간의 첫 비행을 시작했다.

터키항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51번째 취항지인 코나크리로의 취항을 통해 전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가로 비행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게 됐다.

현재 터키항공은 아크라, 아부자, 바마코, 아비장, 코토누, 두알라, 야운데, 은자메나, 와가두구, 니아메 등 대표적인 서아프리카의 도시들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코나크리의 신규 취항이 더해짐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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