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회복에는 남양주 맛집, 여행코스 ‘색다른 먹거리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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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회복에는 남양주 맛집, 여행코스 ‘색다른 먹거리 눈길 가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2.0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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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으로 승부하는 메뉴는
경기도 남양주는 수도권이면서 타고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주말여행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용진 나루의 모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요 며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디 먼 곳보다 서울 근교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게 대세다. 경기도 남양주는 수도권이면서 타고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주말여행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양평군 양수리와 남양주 사이에는 양수교가 있어 한강을 건너는 일이 어렵지 않다. 양수교가 놓이기 전에는 배를 통해 교역을 해야 했는데 무드리 나루, 무네미 나루, 용진 나루, 돌데미 나루 등 적지 않은 나루터들이 양수리와 남양주를 이어주곤 했다.

아이들과 함께 두물머리를 찾아 당시의 생활상을 짐작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용문천 나루의 모습.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물이 마르는 갈수기에는 배 없이 도보로 두 지역을 왕래할 수 있었다. 돌데미 나루에서 북한강을 건너는 ‘돌데미길’, 지금의 체육공원으로부터 남한강을 건너는 ‘마루고리길’, 두물머리로부터 고랭이나루로 이어지는 ‘고랭이길’ 등이 갈수기에만 생성되는 길이었다.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두물머리를 찾아 당시의 생활상을 짐작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오리고기는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으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겨울철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은 물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오리가 인기다. 오리는 단백질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보양식으로 어린아이의 성장 발육과 성인의 기력회복에 좋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 심장질환, 두뇌발달에 효능이 있다.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하루덕’은 오리구이, 오리장작구이, 오리훈제, 오리주물럭 등 다양한 오리요리를 선보이는 맛집으로 특유의 담백함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오리는 단백질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보양식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남양주 맛집 ‘하루덕’은 오리구이와 함께 깻잎, 무절임, 피클. 단호박 샐러드 등 곁들이찬이 푸짐하기로 유명한데 주인장이 직접 기른 병버섯을 통째로 제공해 미각 충족과 보는 즐거움이 있다. 무엇보다 생버섯을 직접 구워 먹기에 식감과 풍미가 남다르다.

남양주 맛집 ‘하루덕’ 관계자는 “오리고기는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으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이라며 “하루덕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인덕션레인지를 사용해 깔끔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남양주 맛집 ‘하루덕’은 오리구이와 함께 깻잎, 무절임, 피클. 단호박 샐러드 등 곁들이찬이 푸짐하기로 유명하다. 사진/ 임요희 기자

무엇보다 남양주 진접 맛집 ‘하루덕’은 카페같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오리고기 1.5kg을 3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한편 ‘하루덕’은 남양주 본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지점을 통해 ‘광릉수목원맛집, 의정부맛집, 포천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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