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펴는 크루즈업계, 일찌감치 여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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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펴는 크루즈업계, 일찌감치 여름 겨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0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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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항해 일정과 각종 혜택 잇따라 선봬
스타 크루즈의 플래그쉽인 슈퍼스타 버고호가 일본 오사카와 가고시마로 첫 항해를 나선다. 사진/스타 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월을 맞아 크루즈업계가 벌써부터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스타 크루즈, 올 7월 일본 오사카 & 가고시마 첫 출항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 크루즈의 플래그쉽인 슈퍼스타 버고호가 일본 오사카와 가고시마로 첫 항해를 나선다.

5박 6일의 해당 일정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모항인 중국 상해를 출발해 일본의 대표 명소인 오사카와 가고시마를 연결한다.

특히 오사카의 경우 13시간 동안의 넉넉한 시간을 이용해 인근 지역인 교토와 고베까지 둘러 볼 수 있어 알찬 일정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안성 맞춤이다. 이들 지역 모두 풍부한 문화 유산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일본 내 한국인 방문자수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스타 크루즈는 한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겐팅 드림호, 여름 시즌 나하 & 미야코지마 기항 신규 일정 발표

드림 크루즈는 오는 4월 2일부터 홍콩과 광저우를 모항으로 일본의 나하, 미야코지마를 항해하는 5박 6일 일정을 운행한다. 사진/드림 크루즈

드림 크루즈는 지난 25일 겐팅 드림 호의 2017년 여름시즌 일본 운항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드림 크루즈는 오는 4월 2일부터 홍콩과 광저우를 모항으로 일본의 나하, 미야코지마를 항해하는 5박 6일 일정을 운행한다. 이번 일정은 올해 여름 동안 진행되며, 짧은 일정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홍콩에서 출발하는 주말 크루즈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드림 크루즈는 초대형선박 겐팅 드림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의 유대 관계에 대한 강연, 수상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사진 작가, 해상 및 해양 생물의 탐험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겐팅 드림의 놀라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 어린이를 위한 가족 이벤트와 미식가를 위한 와인 시음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이 준비한 2월 단독 혜택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에서는 오는 2월에 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에서는 오는 2월에 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2월 3일까지 뉴욕과 보스톤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탑승 고객에 한해 500달러에 해당하는 온 보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한 노르웨이지안 브레이크어웨이, 던, 또는 젬 호 예약 시 총 5가지 혜택을 포함한 프리 엣 시(Free at Sea) 프로모션 중 무료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500달러의 온 보드 크레딧을 함께 제공한다.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프리 엣 시 프로모션은 오션 뷰, 발코니, 또는 미니 스위트 선실을 이용하는 고객께 무료 오픈 바, 스페셜티 다이닝 패키지, 50달러의 기항지 관광 크레딧, 250분 이용 가능한 WiFi 패키지, 또는 세 네 번째 어린이 승객에 한해 무료 탑승을 허용 하는 키즈 세일 프리 오퍼 등 총 5가지의 선내 어메니티 혜택 중 자유롭게 선택한 2가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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