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보내는 겨울, 재미있는 곳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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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보내는 겨울, 재미있는 곳 없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0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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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와 눈썰매, 역사 문화 체험 박물관 눈길
서울 유일의 실외 스케이트장인 ‘여의아이스파크’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를 함께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최근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 속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동시에, 여의아이스파크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유일의 실외 스케이트장인 ‘여의아이스파크’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를 함께 운영한다.

푸드 코트와 푸드 트럭도 늘려 먹을거리와 휴게 공간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했다. 매일 오후 8시에는 ‘아이스파크 댄스파티’도 진행한다. ‘로맨틱 발렌타인’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 등도 마련한다.

2000년 역사 문화 체험,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지역에 건립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의 200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전문 박물관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연다. 사진/ 서울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지역에 건립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의 200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전문 박물관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고구려 사람의 삶과 얼’. 안악 3호분과 덕흥리 벽화분 등 4~5세기 생활 풍속도 중심의 벽화를 통해서는 1600년 전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또 강서대묘 등에서 나온 천문도와 사신도 중심의 벽화를 통해서 고구려인들의 사상·종교·예술 등 정신세계를 만날 수 있다.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 타고, 서울 시내 투어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를 투어하는 코스를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를 투어하는 코스를 운영한다.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는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 등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차량으로, 버스 좌석은 밀폐형과 열림형으로 나뉘어 있다.

밀폐형 좌석은 운전석 위 천장까지 파노라마 유리로 만들어 실내에서도 큰 창을 통해 시원한 창밖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좌석 뒤편에는 열림형 좌석이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지붕을 열 수 있으며 겨울에는 창문을 끼우고 지붕을 닫아 실내가 따뜻하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도심·고궁 코스와 서울 파노라마 코스, 두 가지 야간 코스, 어라운드 강남 시티 투어 코스 등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는 파노라마 코스(광화문~명동~남산 케이블카 앞~63빌딩~홍익대·신촌 등)와 나무가 우거져 1층 버스만 올라갈 수 있는 남산 N서울타워 관광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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