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겨울 끝자락 여행 “레저도 무주, 맛집도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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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겨울 끝자락 여행 “레저도 무주, 맛집도 무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0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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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신선한 재료로 담아낸 원조 어죽 맛집 ‘큰손식당’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접하고 있는 국토의 중심지, 무주군은 지리적 특수성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레포츠 성지로 거듭나왔다. 사진/ 무주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주말 사이 잠시 추위가 주춤해졌나 싶었는데, 온산을 하얗게 덮은 눈과 함께 겨울이 다시 찾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하의 날씨에도 무주군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봄에도 좋고, 여름에도 좋고, 가을에도 좋지만 특히, 겨울에 더 좋다는 무주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접하고 있는 국토의 중심지, 무주군은 지리적 특수성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레포츠 성지로 거듭나왔다. 더욱이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2000년 월드컵 스키 점프대회 등 국제 행사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키활공장, 스키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있어 각광을 받아온 도시다.

국립태권도원은 태권도를 향한 신체 단련과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태권도형 인간에 이르는 ‘위대한 체(體)·인(認)·지(至)’의 실천 공간으로 마련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으로 국립 태권도원 등과 연계한 전략으로 ‘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 한층 더 발전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2017년에는 WTF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로 그야말로 풍성한 볼거리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겨울 하면 스키, 스키하면 무주

구천동계곡으로 유명한 덕유산 자락 212만 3천여 평의 부지 위에 펼쳐져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긴 6.1km의 슬로프가 존재한다. 사진/ 무주리조트

무주 덕유산 리조트는 한국의 국립공원에 위치한 대표적 산악형 리조트로서, 자연과의 조화를 기본 컨셉트로 하여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한다. 또한, 구천동계곡으로 유명한 덕유산 자락 212만 3천여 평의 부지 위에 펼쳐져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긴 6.1km의 슬로프가 존재한다.

중부 지역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중 가장 크다. 이 때문에 1997년에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겨울에는 스키로 유명하지만, 덕유산 자락이 매우 아름다워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등산·MTB·승마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무주군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무주 반디불축제’를 브랜드화시켜 반딧불 마을, 반딧불 레저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콘텐츠 확보로 여행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민족의 혼을 느껴보려면 태권도시 무주군이 제격이다. 국립태권도원은 태권도를 향한 신체 단련과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태권도형 인간에 이르는 ‘위대한 체(體)·인(認)·지(至)’의 실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태권도 교육과 수련, 체험과 문화교류를 테마로 45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주군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무주 반디불축제’를 브랜드화시켜 반딧불 마을, 반딧불 레저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콘텐츠 확보로 여행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에서 꼭 맛봐야 할 어죽·매운탕

무주 맛집 큰손식당에서는 비법의 양념을 이용해 맛깔스럽게 담아냈다. 사진/ 큰손식당

무주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은 비단 관광콘텐츠에만 이르는 것은 아니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민물고기로 시원하게 맛을 낸 어죽과 매운탕도 인기만점. 겨울철이 되면 민물고기는 살집이 차오르고 영양이 풍부해진다. 무주 맛집 큰손식당에서는 비법의 양념을 이용해 맛깔스럽게 담아냈다.

무주 맛집 큰손식당에서는 무주에서 잡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으로 승부하는 무주 원조 어죽 맛집으로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호평이 자자하다. 사진/ 큰손식당

무주 맛집 큰손식당에서는 무주에서 잡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으로 승부하는 무주 원조 어죽 맛집으로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호평이 자자하다. 어죽과 함께 차려지는 정갈한 밑반찬으로 입맛을 돋운다. 주문과 동시에 살이 오른 민물고기로 끓여낸 어죽은 국물맛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넉넉한 인심과 칼칼한 맛을 담아낸 매운탕도 별미 중의 별미. 민물고기에서 우러난 깊고 진한 국물과 통통한 생선 살, 채소가 어우러져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주재료가 신선해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나 아이들도 좋아한다. 무주 맛집 큰손식당은 인근 리조트와 여행지를 찾은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무주 매운탕 맛집으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무주 매운탕 맛집 큰손식당에서는 민물고기에서 우러난 깊고 진한 국물과 통통한 생선 살, 채소가 어우러져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 큰손식당
무주 맛집 큰손식당은 식당 이름 그대로 큰손으로 담아내 양도 넉넉하고, 맛 또한 일품이라 무주 맛집을 찾는 많은 여행자가 선호하는 특별한 맛집이다. 사진/ 큰손식당

이외에도 무주 맛집 큰손식당의 도리뱅뱅이와 민물고기 튀김, 민물새우 튀김은 저렴한 가격에 술안주로 ‘딱’이다. 식당 이름 그대로 큰손으로 담아내 양도 넉넉하고, 맛 또한 일품이라 무주 맛집 큰손식당을 찾는 많은 여행자가 찾는 특별한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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