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행 직항 노선 좌석, 백만 개 더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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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행 직항 노선 좌석, 백만 개 더 생긴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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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방문객의 증가에 따른 사업 성장 기회
멕시코관광청은 멕시코 방문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 증대, 주요 노선에 최신 기종 배치 등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멕시코관광청은 멕시코 방문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 증대, 주요 노선에 최신 기종 배치 등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2017년 1월 현재까지 멕시코의 파트너 항공사들은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멕시코행 직항 노선에 백 만 개 이상의 좌석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아에로멕시코가 5월 27일부터 주 4회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 노선을 새로 취항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는 한국에서 멕시코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 취항 외에도 25개 이상의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확대하고 항공기종을 업그레이드해 운송 능력 확충 및 전반적인 탑승객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는 2017년 중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도입해 멕시코시티를 연결하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 할 예정이다.

로우르데스 베르오 멕시코 관광청 CEO는 “이번 항공 노선 확장은 국제 시장 다변화를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다”며 “우리의 파트너 항공사들이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연결 편수를 더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2016년 멕시코 관광 관련 통계 수치를 최종 집계 중이지만 멕시코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 수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 기록을 이룰 한 해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의 국제 관광 산업은 2013년부터 전세계 평균 성장률의 두 배인 연평균 10% 성장을 기록해 왔다. 멕시코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2013년 2400만 명에서 2016년 추정 3500만 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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