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끼리 가기 좋은 도시 ‘뉴욕’, 이하늬&박진주의 워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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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끼리 가기 좋은 도시 ‘뉴욕’, 이하늬&박진주의 워킹투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1.3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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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에서 빼먹으면 안 되는 뉴욕의 상징은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 두 사람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뉴욕 워킹 투어를 즐긴 후 저녁 무렵 재즈바에 들러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하늬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 29일(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2017-윈터 스페셜’에서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가 뉴욕을 찾았다. 두 사람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뉴욕 워킹투어를 즐긴 후 저녁 무렵 재즈바에 들러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진주는 재즈바 무대에 올라 특유의 맑고 고운 음색으로 뮤지컬 ‘시카고’의 나우어데이즈(Nowadays)와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불러 객석을 감동시켰다.

박진주는 쏟아지는 박수갈채 속에서 “아이 러브 하니!”라고 외치며 이하늬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 겟잇뷰티

박진주는 쏟아지는 박수갈채 속에서 “아이 러브 하니!”라고 외치며 이하늬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SBS드라마 ‘모던파머’에서 만나 우정을 쌓게 되었으며 박진주는 이하늬 언니 때문에 ‘복면가왕’에 나가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빛난 뉴욕은 버스투어나 크루즈보다 워킹투어에 적당한 도시로 구석구석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뉴욕을 제대로 즐기자면 한 달이 모자라지만 하루 이틀 체류할 예정이라면 뉴욕의 상징만이라도 제대로 보고 오자. 뉴욕에서 빼먹으면 안 되는 명소를 골라봤다.

‘킹콩’의 무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고딕양식의 아름다운 외관이 자랑인 이 빌딩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인근 록펠러센터의 '탑 오브 더 락'을 찾는 게 좋다. 사진/ 뉴욕관광청

1931년 완공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명한 장소로 뉴욕 5번가 길모퉁이에 있다. 지상 102층으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며 무엇보다 영화 ‘킹콩’의 무대로 이름 높다.

고딕양식의 아름다운 외관이 자랑인 이 빌딩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인근 록펠러센터의 탑 오브 더 락(Too of the Rock)을 찾는 게 좋다. 참고로 엠파이어 스테이트에 직접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전망대 줄이 너무 긴 데다 티켓 값이 50달러나 한다.

스테이튼 섬 페리로 둘러보는 자유의 여신상

맨해튼 남쪽에서 스테이튼 섬까지 25분 동안 무료로 운행하는 ‘스테이튼 섬 페리’는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사진/ 뉴욕관광청

보통 우리가 ‘자유의 여신상’이라 부르는 ‘세계를 밝히는 자유의 여신상’은 19세기 말,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증한 동상이다. 뉴욕의 리버티 섬에 있어 배로만 접근이 가능한 이곳은 하루 300명에게만 여신상 꼭대기까지 입장을 허락하고 있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데다 시간상으로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이 아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려면 스테이튼 섬 페리를 이용해 둘러보는 게 좋다.

맨해튼 남쪽에서 스테이튼 섬까지 25분 동안 무료로 운행하는 ‘스테이튼 섬 페리’는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엘리스 섬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권장입장료제를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870년 개관한 뒤로 각종 기금이 모이면서 300여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게 되었다. 사진/ 뉴욕관광청

뉴욕은 전 세계 예술의 수도인 만큼 어디를 가나 미술관과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명성을 넘어설 만한 미술관은 없을 것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870년 개관한 뒤로 각종 기금이 모이면서 300여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게 되었다. 뉴욕은 유명한 미술관일수록 입장료가 비싼데 예외적으로 메트로폴리탄은 권장입장료(성인 25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권장입장료란 입장료를 낼 것을 권장하지만 돈이 없다면 그냥 들어오거나 책정 금액보다 적게 내도 된다는 의미이다.

아름다운 비운의 다리, 브루클린 다리

브루클린 다리는 높낮이를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있는데 1825m에 이르는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데 약 한 시간 정도가 걸리게 된다. 사진/ 뉴욕관광청

이스트 강을 사이에 두고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브루클린 다리’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이자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힌다. 1883년에 완공될 때까지 15년의 공사기간이 걸렸는데 유난히 사고가 잦아 20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브루클린 다리는 높낮이를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있는데 1825m에 이르는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데 약 한 시간 정도가 걸리게 된다. 다리 주변으로 할랄푸드 카트가 늘어서 있어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뉴욕 현지에서 맛보는 셱셱버거

뉴욕 안에는 총 7개의 쉑쉑버거의 지점이 있다. 어느 곳이든 같은 맛을 즐길 수 있으므로 한산한 곳을 찾는 게 팁이다.

뉴욕에 왔다면 셱셱버거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강남에도 지점이 오픈해 줄을 서서 먹지만 현지에서 먹는 셱셱버거 맛만 할까. 뉴욕 안에는 총 7개의 쉑쉑버거의 지점이 있다. 어느 곳이든 같은 맛을 즐길 수 있으므로 한산한 곳을 찾는 게 팁이다.

장소가 장소니 만큼 타임스퀘어에 있는 극장 구역(Theater District) 점은 매우 혼잡하다. 센트럴파크 내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뒤쪽 77번 스트리트 셱셱버거가 그래도 그중 한산하며 그밖에 어퍼 웨스트 사이드 점, 매디슨스퀘어 공원 점 등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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