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남해의 거제도와 통영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할 정도로 따뜻해서 대표적인 국내 베스트 겨울여행지로 꼽힌다.
낭만적인 겨울바다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두루 감상하기 위해 보통 두 지역을 패키지로 찾는 여행객들이 많은 데 먼저 거제도 가볼만한 곳으로 바람의 언덕, 해금강, 지심도, 외도보타니아 등이 있다.
특히 바람의 언덕은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비롯해서 수많은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해금강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2017년~20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명승 제2호인 거제해금강은 수억 년의 파도와 바닷바람을 이겨낸 비경이 일품이다. 이름처럼 바다 금강산을 연상시키는 해금강은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등이 장관을 연출한다. 파도가 세지 않은 날에는 유람선을 타고 바위틈, 십자동굴까지 접근할 수 있다.
거제도와 인접해 있는 통영 가볼만한 곳으로 역사적인 유적지 이순신공원, 장사도 해상공원,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동피랑마을, 강구항, 남망산 조각공원 등이 있다.
이처럼 거제도와 통영 일대엔 명승지가 많으므로 하루 안에 다 둘러보기는 무리다.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하며 인근 펜션에서 편안히 스파를 즐기거나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것도 겨울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거제도 학동몽돌해변 앞에 위치한 풀빌라펜션 ‘와우펜션’은 럭셔리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인기를 얻는 곳이다. 복층 구조의 와우펜션은 객실별 테마가 뚜렷하고 바닷가 조망이 가능해서 가족펜션, 단체펜션, 커플펜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든 객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거제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객실마다 개별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테라스에서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거제 풀빌라펜션 ‘와우펜션’의 장점이다. 또한 스파펜션을 표방하는 만큼 미국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아트시안 제트스파'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으로 고단해진 몸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개별테라스에 마련된 바베큐존에서 바베큐파티를 즐기며 겨울 펜션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바라다 보이는 펜션 3층의 프러포즈 하트존에서 연인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곤 한다.
무엇보다 거제 풀빌라펜션 ‘와우펜션’은 거제도 관광명소와의 접근성이 좋다. 학동몽돌해변까지는 걸어서 5분,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차량으로 10분이 소요되며 이외에 외도, 해금강, 장사도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까지는 10~20분이 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