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대자연의 끝판왕, 스위스 일주 패키지여행 ‘취리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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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대자연의 끝판왕, 스위스 일주 패키지여행 ‘취리히’ 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1.2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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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폭포 유람선투어와 취리히 구시가지 탐방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뭉쳐야 뜬다’가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며 ‘스위스 일주 패키지여행’을 내보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번 주부터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뭉쳐야 뜬다’가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며 ‘스위스 일주 패키지여행’을 내보냈다. 약간의 멤버 변동이 있어 부모님 병간호 때문에 빠지게 된 정형돈 대신 ‘비스트’의 윤두준이 막내로 따라붙었다.

스위스 취리히공항에 발을 디딘 이들은 인근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근처에 위치한 라인폭포(Rhine Falls)로 이동, 유람선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포효하는 물보라가 압권인 라인폭포는 150m 폭에, 초당 23m의 속도로 쏟아내며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포효하는 물보라가 압권인 라인폭포는 150m 폭에, 초당 23m의 속도로 쏟아내며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폭포 한가운데는 수천 년간 물보라와 싸워온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있다. 김용만 외 유람선 탑승객은 배에서 내려 바위꼭대기 전망대에 올라 인증 샷을 찍었다. 개별 여행을 할 경우, 인근 외어스(Wörth), 라우펜(Laufen) 성까지 보트로 이동해도 좋다.

이어서 일행은 취리히 시내 투어에 나섰다. 스위스 최대 도시 취리히(Zurich)는 알프스의 웅장한 경관을 배경으로 50여 개의 박물관, 100여 개의 미술관, 1200개의 분수를 보유한 문화도시다.

김용만 외 유람선 탑승객은 배에서 내려 바위꼭대기 전망대에 올라 인증 샷을 찍었다. 사진/ 뭉쳐야 뜬다
이번 주에는 멤버에 변동이 있어 정형돈 대신 ‘비스트’의 윤두준이 막내로 따라붙었다. 사진/ 윤두준 인스타그램

또한 취리히는 유명 패션브랜드의 본거지로 유럽의 주요 상업중심지로 유명하며 취리히 공항과 취리히 중앙역은 스위스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 역시 취리히에 있다.

‘취리히 호수’를 무대 삼은 취리히 구시가지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중세 가옥, 좁은 골목길, 길드, 시청사 등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자랑한다.

취리히의 랜드마크인 그로스뮌스터(Grossmünster)의 두 탑은 16세기 종교개혁가 츠빙글리가 설교하던 곳으로 기독교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탑을 처음 건설한 것은 서로마 제국 황제인 샤를마뉴 대제로, 성자 펠릭스와 레귈라의 무덤이 발견된 장소에 탑을 건축했다고 한다.

‘취리히 호수’를 무대 삼은 취리히 구시가지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중세 가옥, 좁은 골목길, 길드, 시청사 등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자랑한다. 두 개의 탑이 상징인 그로스뮌스터. 사진/ 스위스관광청

유럽에서 가장 큰 시계 문자판이 있는 페터스키르헤(Peterskirche)와, 자코메티와 샤갈이 그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유명한 프라우뮌스터(Fraumünster)도 구시가지의 대표 경관으로 꼽힌다.

그밖에 린덴호프 광장, 니더도르프 거리에 있는 외펠참머(Öpfelchammer) 레스토랑 역시 취리히 구시가지가 지닌 상징적인 유산이다.

취리히에는 1200개의 분수가 있다. 특히 이곳 샘물 분수는 알프스가 제공하는 무공해 식수가 넘쳐 흐른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패키지투어 일행은 축구 마니아의 성지 ‘피파세계축구박물관’에서 ‘2002월드컵’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대 이탈리아 전에서 활약하는 안정환의 모습이 나올 때 본인은 부끄러워 고개를 똑바로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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