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경기도 포천은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많은 볼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에는 곳곳의 맑은 절경을 품은 계곡들로 ‘물의 도시’라 불리지만 겨울에도 산정호수와 일동 온천,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동장군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로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천은 서울에서 인근에 있으면서도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포천에는 승마장은 물론 골프장같이 품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발달해 있다. 특히 승마장의 경우 경험이 많고 잘 숙련된 교관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제주도를 찾지 않아도 승마를 즐길 수 있다.
포천 운악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산사원은 전통술에 관련한 유물 관람과 술에 관련된 교육,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 시음, 술 음식 시식, 다채로운 문화 체험 등 5감으로 느낄 수 있는 술 문화 공간이다. 산사원은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실제 술을 빚는 데 사용되는 500여 개의 전통 장독이 산사 정원이라는 야외 정원에 늘어서 있다.
식도락 여행은 포천, 포천 하면 역시 이동갈비
또한, 포천은 맑은 물을 원료로 한 이동막걸리와 이동 갈비, 손두부 등 이름난 먹거리로 식도락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그중 1960년대 형성한 이동 갈비 촌은 지금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먹거리 촌으로 수많은 이동 갈비 맛집이 즐비해 있다. 그중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은 이동 갈비의 맛과 품질이 가장 좋은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주인장은 100% 갈비를 직접 손질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양념갈비 또한, 화학조미료와 캐러멜소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과일, 채소, 천연재료로 더욱 깊고 달큼한 맛의 갈비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제공하는 시원한 동치미도 별미 중 별미다.
포천 이동 갈비 맛집 ‘우목정’의 식당 내부는 단체 방을 마련해 소중한 사람들과 조용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단체 고객 예약 시 버스를 운행해 사전에 연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포천은 수많은 맛집과 함께 허브 아일랜드, 아트밸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밀집해 설 연휴 동안 다녀올 만한 여행지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