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이국적인 야자수가 우리를 반겨 어디 먼 나라로 날아온 듯한 기분에 젖게 된다.
제주공항에서 바로 나와 시계 반대방향인 용두암 쪽으로 방향을 틀면 멋진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펼쳐져 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달리노라면 가슴이 후련해지면서 제주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공항 부근에는 공항을 나선 직후 혹은 제주도를 떠날 때 든든하게 배를 채울 만한 맛집도 많은데 제주공항근처 식당 ‘어머니와고등어’는 현지민이 애용하는 맛집으로 용두암을 찾은 관광객 역시 선호하는 집이다.
제주도 맛집 ‘어머니와고등어’의 대표 메뉴는 ‘통갈치조림’으로 갓 잡은 생갈치를 바로 냉동시켜서 통갈치로 조리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없고 생갈치 본연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조망 좋은 제주맛집 ‘어머니와고등어’가 자랑하는 또 다른 메뉴 ‘돌문어 전복 통갈치조림’ 역시 100% 제주산 은갈치와 살아있는 돌문어, 전복 등을 재료로 칼칼하게 요리하기에 제주도 바다 내음을 온전히 느껴진다.
여기에 단호박, 감자, 오메기떡 등을 조화롭게 집어넣어, 웰빙푸드를 찾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무엇보다 수입산 갈치를 쓰는 집들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게 ‘어머니와고등어’를 찾는 손님들의 반응이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어머니와고등어’ 2층은 펜션으로도 운영 중이다. 제주 파도소리가 아침을 깨우는 싱그러운 아침을 맛보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으며 제주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입지도 좋다.
여행자에게는 ‘어머니와고등어’라는 이름보다 제주공항근처 맛집 또는 용두암 맛집으로 더 알려져 있으며 주차장과 홀이 넓어 단체손님도 너끈히 소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