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막골 맛집 찍고 겨울 속으로...춘천으로 미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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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막골 맛집 찍고 겨울 속으로...춘천으로 미각여행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2.3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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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메타세쿼이아 길 산책하고 스무숲 맛집으로
메타세쿼이아 길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수려한 풍광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flickr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동장군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한 해가 마무리되는 연말이다. 연말연시 겨울여행은 추워야 제격. 수도권 여행자들이 간편하게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춘천은 부담 없이 겨울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할만하다.

춘천은 수도권에서 두 시간 이내의 드라이브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낭만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인기다.

홀가분한 겨울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느끼려면 기차를 이용해 보는 것을 권장할 만하다. 청량리역에서 단 40분이면 가평역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맛집을 찾아가려면 자동차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가는 길에 가평역을 들러 가자.

춘천은 수도권에서 두 시간 이내의 드라이브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낭만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인기다. 사진/ 스무숲맛집 게먹고회먹고

가평역에서 강을 건너면 춘천의 남이섬이 있다. 남이섬은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외국인들까지 찾아오는 대한민국의 명소다. 남이섬을 들어가는 방법으로는 짚와이어를 타고 가는 법과 배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늘에서 발아래로 펼쳐지는 자연과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짚 와이어로, 여유롭게 운치 있는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배를 타고 건너면 된다.

다양한 수종의 늘어선 숲길과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은 남이섬의 대표적인 촬영 포인트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수려한 풍광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춘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춘천맛집을 찾아보는 것이다. 춘천의 맛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춘천 스무숲을 찾아야 한다. 스무숲은 다양한 맛집들이 밀집한 춘천의 먹거리 촌이다. 이곳에서는 이름난 맛집들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스무숲맛집 게먹고회먹고의 메뉴는 단연 대게다. 게찜을 주문하면 새우, 꽁치, 단호박, 샐러드, 제철 횟감, 물회가 함께 따라 나온다. 사진/ 스무숲맛집 게먹고회먹고

매번 먹는 닭갈비 메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춘천 맛집 ‘게먹고 회먹고’를 찾아보자. 게먹고회먹고는 춘천 스무숲맛집, 춘천 애막골맛집으로도 알려진 스무숲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꼽힌다. 이 애막골맛집은 회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이 횟집이 유명해진 이유는 주문진에서 자체 어선을 통해 직접 조업한 싱싱한 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대게와 각종 해산물을 당일 공수해 요리함으로써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앴다. 저렴한 가격의 대게를 제공하면서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무숲맛집 게먹고회먹고 상차림. 대게와 각종 해산물을 당일 공수해 요리함으로써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앴다. 사진/ 스무숲맛집 게먹고회먹고

이 스무숲 맛집 ‘게먹고회먹고’의 당일 공급 전략은 내륙 지역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대게를 맛보게 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를 받는다. 이 애막골맛집의 메인 메뉴는 단연 제철 맞은 대게다. 게찜을 주문하면 새우, 꽁치, 단호박, 샐러드, 제철 횟감, 물회가 함께 따라 나온다.

춘천 애막골 맛집 ‘게먹고 회먹고’의 강점은 하나 더 있다. 깔끔한 객실인 넓고 편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족 모임은 물론이고 직장 회식,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단체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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