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6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31일(토)을 기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강원도 동해는 이맘때면 일출을 보기 위한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현명한 여행자라면 길 떠나기 전 속초 해맞이축제를 비롯해 맛집 등 여행지 관련 정보를 미리 살펴두는 게 좋다.
강원도 속초는 동해안 대표 관광지이자 일출명소로 이름 높다. 속초 대포항에서 설악산 올라가는 입구에는 해맞이공원이 있어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이곳 설악해맞이공원은 내물치로 불리던 곳으로 대포항, 양양, 설악산으로 갈라지는 교통의 요지로 유명한 곳이다.
설악해맞이공원은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테마별로 길을 조성해 놓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파도치는 바위 위 인어 연인상은 해맞이공원의 명물로 여행객의 단골 사진 촬영 장소다.
해맞이공원에서 대포항으로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동명항이 나온다. 속초 동명항은 풍경도 아름답지만 신선한 겨울 해산물과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행길 한번 들러볼 만한 항구 명소다.
이곳 속초 동명항에 터를 잡고 오랫동안 영업해 온 ‘왕건횟집’은 속초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관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연산 회 주문 시 성게, 굴, 새우, 전복, 멍게, 찜, 구이 등 20여 가지의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15년 이상 횟집을 운영해 온 맛집답게 속초 ‘왕건횟집’은 모든 조리 과정에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속초 맛집 ‘왕건횟집’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회가 상당히 두툼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씹는 맛이 최고조에 다다를 수 있도록 업소 측에서 회 두께를 절묘하게 설정한 것이다.
그밖에 회를 다 먹은 뒤 나오는 칼칼한 매운탕도 속초 동명항 맛집 ‘왕건횟집’이 자랑하는 마무리 메뉴다. 속초 동명항 맛집 ‘왕건횟집’은 1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객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새해 해돋이를 보러 온 가족, 동료 팀이 무리 없이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