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깊어가는 가을, 낙엽이 깔린 거리를 걷다 보면 따뜻한 카페가 생각난다. 파주 운정카페거리에서 진한 커피 한 잔과 건강한 빵으로 운치 있는 가을을 만끽해보자.
파주는 서울과 가까워 주말 나들이 삼아 들르기 좋은 곳이다. 파주 대표 명소로 감각적인 헤이리 예술마을과 자연 친화적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있다.
특히 파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작은 규모의 저수지를 한데 모아 큰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한 운정호수공원은 막바지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파주 운정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보다 크지는 않아도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꽤 된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스카이 브릿지, 전시와 학습공간인 에코토리움, 100개의 테라스에서 다양한 화초가 자라는 테라스가든, 워터스크린이 설치된 공연장 아쿠아프라자와 파크골프장 등이 알차게 운영되는 시설들이다.
파주 운정호수공원 인근에 자리 잡은 운정카페거리에는 도심 속 휴식처로 많은 카페와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다. 운정카페거리에 들어서면 구수한 커피 내음이 코를 간질이는데 그중 빵과 커피가 모두 맛있는 집이 있다.
파주 카페 ‘다프네’는 매일 아침 오븐에 구은 수제 빵을 비롯해 쿠키, 케이크, 최상급 커피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운정카페거리 ‘다프네’에서는 팽창제가 아닌 효모로 빵을 반죽하기에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식감에 있어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운정카페거리 ‘다프네’의 특기는 식빵으로 그 종류가 10가지가 넘는다.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을 지양하고 오븐에 굽는 방식을 선호하는 파주 카페 ‘다프네’이기에 담백하면서 건강한 빵을 수 있다. 특히 운정카페거리 ‘다프네’의 인기 메뉴인 아마이롤은 부드러운 빵 안에 직접 만든 바닐라 크림을 가득 넣어 부드러움을 더했기에 너무 달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단맛이 느껴진다.
운정카페거리 ‘다프네’는 삼삼오오 모여 티타임을 갖다가 빵을 포장해서 가는 손님이 많다. 또한 최상급 원두로 내린 커피는 다프네의 빵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로 늦은 아침, 브런치를 즐기러 오는 손님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