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설 명절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전국 곳곳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떡만둣국을 직접 만들고 먹을 수 있는 기회
우선 한식진흥원은 무술년 설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한 일반인과 한국의 명절을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월 16일(금)~18일(일) 3일간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특별 클래스에서 체험객들은 대표적인 설음식인 ‘떡만둣국’을 함께 만들고 먹으며, 한국의 명절문화와 정서를 경험하고, 새해를 맞으면서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스는 2월 16일(금) ~ 18일(일)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각 클래스 당 40명, 총 120명의 모집인원을 전화와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비는 회당 1만원이다.
춘천시 금옥골 달맞이 축제 열려
설 이후에는 오는 3월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춘천시 금옥골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춘천 옥광산 내(춘천시 동면 금옥길 228)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동면 월곡리와 ㈜옥산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5m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민속놀이체험 ▲도전! 민속놀이왕 ▲먹거리 장터 ▲달보드레 공연 ▲행운뽑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에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쥐불놀이세트, 옥정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도전! 민속놀이왕’ 행사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각 우승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옥팔찌를 증정한다. 남녀노소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대 행사 접수는 옥산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행사 진행 중 행운뽑기 추첨으로 10만원 상당 옥팔찌, 3만원 상당 옥산가 사과즙, 1만원 상당 그빵집 쿠폰 등 다양한 상품도 축제 참가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