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 역사와 맛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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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 역사와 맛집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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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함께 즐겨 볼 만한 평창 여행지와 맛집은 어디?
강원도 중남부, 태백산맥에 위치한 평창은 해발고도가 600m에 달해 그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랑한다. 사진은 대관령옛길.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세계인의 축제가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진다. 오는 2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겨울 스포츠의 화려함을 보여줄 동계 올림픽은 온 국민을 겨울왕국 평창으로 불러 모을 예정이다.

한편으로 평창은 예로부터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다. 강원도 중남부, 태백산맥에 위치한 평창은 해발고도가 600m에 달해 그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랑한다.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자장율사가 지은 강원도의 대표 고찰이다. 사진/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자장율사가 지은 강원도의 대표 고찰이다. 이곳에서는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정사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고려 충렬왕 시기에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지었고, 이후에도 화재로 인해 여러 차례 다시 지었다. 현재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에 지정되어 있다.

상원사에는 국보 36호 상원사 동종이 유명한데, 통일신라시대의 동종으로 연꽃무늬 장식이 뛰어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오대산에는 상원사도 있다. 상원사에는 국보 36호 상원사 동종이 유명한데, 통일신라시대의 동종으로 연꽃무늬 장식이 뛰어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크기 역시 높이 167cm, 밑지름 91cm로 종의 머리에는 용 장식이 고리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창군 진부면에는 조선 후기세워진 오대산 사고지가 있다. 사적 제37호로 지정된 이곳은 물, 불, 바람의 삼재가 침입하지 못한다는 길지에 지어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평창군 진부면에는 조선 후기세워진 오대산 사고지가 있다. 사적 제37호로 지정된 이곳은 물, 불, 바람의 삼재가 침입하지 못한다는 길지에 지어져 있다.

1606년 건립 당시에는 실록각, 선원각, 별관, 그리고 수호사찰로서 영감사가 있었으나 주춧돌만이 남아 있다. 사시사철 푸른 침엽수립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오대산 일대에서는 강원도 특산품을 이용한 산채정식과 비빔밥 전문점이 많다. 사진은 오대산 서울식당.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평창에서는 다양한 맛집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대산 인근 주변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대산 일대에서는 강원도 특산품을 이용한 산채정식과 비빔밥 전문점이 많다.

오대산 서울식당은 오대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해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도토리묵무침과 강원도 감자로 갈아 만든 감자전이 일품인 평창 맛집이다. 숯불에 구워진 더덕구이는 또 다른 별미로 자리 잡고 있다.

오대산 가마솥식당은 황태해장국이 유명한 곳으로 메인 메뉴로 황태구정식, 산채돌솥비빔밥, 더덕구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오대산 가마솥식당은 황태해장국이 유명한 곳으로 메인 메뉴로 황태구정식, 산채돌솥비빔밥, 더덕구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30여 가지 산채나물이 나오는 산채정이다.

평창군 대관령명에는 담백하고 육즙이 풍부한 한우를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유일관식당이 있다. 이곳은 한우 전문 한식당으로 대관령의 별미인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유일관식당은 한우 전문 한식당으로 대관령의 별미인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삼겹살, 찌개 백반 및 황태구이 등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삼겹살, 찌개 백반 및 황태구이 등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쉬운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평창읍 평창시장에서는 시장 한쪽에 자리잡은 작은 빵집을 만날 수 있다. 브레드메밀은 평창과 제주도에서 나는 메밀을 이용해 빵과 쿠키를 만드는 이색적인 명소이다.

평창읍 평창시장에서는 시장 한쪽에 자리잡은 작은 빵집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빵집 규모는 작지만 여러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도깨비방망이, 보물상자, 5일장빵 등 특별한 이름의 빵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빵집 규모는 작지만 여러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도깨비방망이, 보물상자, 5일장빵 등 특별한 이름의 빵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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