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휴가 준비로 마음도 들뜨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느끼고 싶어하는 여행자의 경우 두바이를 찾고 있다.

휴양지로 두바이는 화려한 수상기록을 남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과 가장 높은 전망대는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행자를 매혹한다.

실제로 2015년에만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찾은 도시’, ‘세계 6위의 스카이 라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워터파크’ 등이 여행목적지 두바이를 수식하고 있다.

이런 두바이는 두바이 입국 시 사전비자 발급이 필요하지 않으며, 최대 30일 체류 및 유예 기간 10일의 도착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연장할 경우 최대 60일을 체류할 수 있지만, 여권의 유예기간은 6개월 이상이 남아 있어야 한다.

두바이를 찾았다면 두바이의 랜드마크 ‘부르즈 칼리파’,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분수쇼’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이외에도 두바이의 세련된 건물과 거리 사이에서는 숨어있는 두바이의 참면목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 두바이 트롤리는 두바이의 매력을 한눈에, 그리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여행수단이다.

독특한 빈티지 느낌의 트롤리 스트리트 트램은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에서 느낄 수 있다. 겉모습은 고풍스러운 외관과는 다르게 트롤리 트램은 수소로 운행되는 친환경 노면전차이다.

두바이 미라클 가든은 날씨 조정이 가능한 아홉 개의 돔 가든이 있다. 사막 한 가운데 지어진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공원을 만날 수 있다.

두바이 나비 공원은 25종, 1만 5천여 마리의 나비와 아름다운 꽃을 바라볼 수 있으며, 기후에 맞게 형형색색의 나비와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하타 바이크 트레일은 새롭게 오픈한 17km에 달하는 길을 산악 바이크 트레일로 달리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두바이의 로얄 하타 이민자 지역의 웅장한 산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짜릿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20~30대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20~30대 여행자가 좋아하는 여행지로는 알 와슬 로드의 주메이라에 위치한 ‘박스 파크’도 있다. 박스 파크에는 220척의 배와 산업용 컨테이너로 구성된 지역으로 야외 쇼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박스 파크 안에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과 최신 유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부티크와 카페들이 즐비해 색다른 두바이를 만나기 제격이다.

이외에도 커피박물관은 알 파히드의 신비로운 궁전에 문을 연 박물관으로 두바이 지역 커피의 역사와 품종 등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의 윈드타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주메이라 코니치에서는 14km 길이의 해변과 해안선을 따라 조깅이나 산책을 할 수 있어 완벽한 휴가지에서의 휴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