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유여행] 밴프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서 ‘카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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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유여행] 밴프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서 ‘카누타기’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6.1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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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타고 로키산으로...청정지대 온천수영장에서 힐링
밴프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캐나다 로키 산맥 문화유산에 속한 자연경관이자 앨버타 주가 자랑하는 자연경관이다. 사진/ tumblr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거대한 국토를 가진 캐나다에는 그만큼 절경도 많다. 그 중 하나가 세계 10대 경관에 꼽히는 밴프 국립공원이다.

밴프 국립공원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약 129킬로 서쪽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공원 북쪽으로는 재스퍼 국립공원이 이어진다. 밴프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캐나다 로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1883년 철도 건설에 동원되었던 두 명의 노동자가 로키 경사면에서 천연 온천을 발견하면서 이 공원이 생겨났다. 지금 밴프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캐나다 로키 산맥 문화유산에 속한 자연경관이자 앨버타 주가 자랑하는 자연경관이다.

여행자들이 밴프 공원은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대자연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사진/ Floating Canoe

공원은 그 면적이 6,641 제곱킬로미터로서 서울 면적 11배가 넘는다. 여행자들이 밴프 공원은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활동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야외활동은 스키 하이킹 골프 야생동물 체험까지 다양하다.

이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야외 활동 거리를 꼽는다면 카누타기일 것이다. 카누타기는 레이크 루이스나 레이크 모레인에서 즐길 수 있다.

레이크루이스는 빅토리아 빙하가 녹은 호수다. 신비한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경관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캐나다 최고의 절경이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록키산의 풍광 속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온천 수영장이다. 사진/ Banff & Lake Louise Tourism
유황온천욕도 빼놓을 수 없다. 설퍼산에는 밴프오브핫스프링스라는 유황온천이 자리 잡고 있다.Brewster Trave

호수 주변으로는 여름에도 눈을 이고 있는 바위산들과 울창한 수림이 호위하듯 경관을 이룬다. 거울같이 맑은 호수 반영되는 산악경관이 절경이다. 유리 같은 맑은 호수에서 카누를 타보는 것은 그림 속에 들어 간 듯, 신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 이색적인 체험이다.

모레인레이크는 루이스 레이크와 쌍벽을 이루는 경관을 자랑한다. 레이크 루이스 타운에서 14 킬로미터 남쪽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최고 1천8백85 미터 높이의 열 봉우리가 굽어보는 계곡에 위치한 이 호수에서 카누를 탈 수 있다.

카누타는 장면을 촬영을 빠뜨리지 말자. 일생일대의 기념사진이 될 것이다. 유황온천욕도 빼놓을 수 없다. 설퍼산에는 밴프오브핫스프링스라는 유황온천이 자리 잡고 있다. 산 속에 있는 유황 온천물을 이용한 수영장이라고 보면 된다. 록키산의 풍광 속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온천 수영장이다.

이 온천 수영장은 곤돌라를 타고 샌슨봉에 올라 록키산을 전망한 후에 들러 가는 것을 권한다. 샌슨봉에서 내려다보는 밴프 국립공원의 청정경관이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밴프국립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그러나 가장 성수기는 7월과 8월이다. 여름에는 카누와 산악자전거 래프팅 등 야외 활동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또 7월의 캘거리는 스템피드 축제가 열리므로 이 전통 있는 축제까지 구경 한다면 금상첨화의 캐나다 여행이 될 것이다.

밴프로 가능 방법으로는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렌터카를 대여하는 것을 권한다. 렌터카는 21세 이상으로 국제 면허증과 신용카드가 있어야 대여가능하다. 여건이 안 되는 여행자들은 캘거리 공항이나 캘거리에서 직행버스를 이용하거나 여행사 프로그램도 참여하는 방법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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