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태국 푸껫은 한국인 신혼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섬이다. 하얗게 빛나는 백사장과 안다만 푸를 파도가 절경이다. 태국에서 가장 면적이 큰 이 섬은 방콕에서 8백62킬로미터, 비행기로 1시간20분이 소요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직항로로 연결되면서 신혼여행자들을 인기가 높다. 육지와 연결된 ‘사라신’ 다리가 있어 섬 같지 않은 섬이다. 푸껫은 해안선마다 모래사장이 발달해 있다.

총 60km에 이르는 해안과 정글 연결되었다. 푸껫은 그이름이 ‘산’이나 ‘언덕’을 의미하는 말레이어 ‘부킷’에서 유래되었다. 해변 뿐 아니라 절벽, 정글, 호수 등 지형이 이 섬을 절경으로 만들었다.

푸껫이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것은 완벽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건설된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리조트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 설비와 서비스가 우수하다.

푸켓 서쪽 방타오만 해안에 자리잡은 반얀트리 푸껫은 국제적인 설비와 서비스로 우리나라 신혼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조트다.

전통 태국 건축 양식을 채택한 리조트는 각 독채의 빌라들로 이루어져 있다. 푸껫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다. 라구나 푸껫 단지 내에 자리를 잡은 이 반얀트리 푸켓을 여행 잡지 콩드나스트는 세계 유명 리조트 8위로 선정한 바 있다.

라구나 푸껫 리조트 단지는 경관이 환상적이다. 4백 헥타르의 부지에 3km에 달하는 모래 해변을 자랑하는 이 국제적인 리조트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반얀트리에는 40m 길이의 랩 풀에서 활력을 충전하고 야자수 잎새에 걸러진 햇살을 느껴보자. 수영장 주변에 제트 캐논, 풀 속의 바, 급류타기 시설, 자쿠지 제트 풀 등을 이용해 즐기다보면 마치 워터랜드를 방문한 기분이 든다.

반얀트리 리조트는 108채의 독립 빌라로 이루어진다. 자연을 끌어들인 공간마다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디자인했다. 물의 정원을 주테마로 단장한 객실은 열대 정원과 동양의 정취가 물씬하다.

징검다리가 있는 오솔길과 조용한 가든에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 있다. 빌라에는 야외 제트풀과 욕조는 사생활이 보장되는 야외 공간에서 설치했다.

반얀트리는 세계 최고급 요리를 내놓은 레스토랑들도 주목할 만하다. 워터코트 레스토랑은 이탈리안 요리를 내놓으며 반얀트리 푸껫의 품위를 더한다.

타이요리와 동남아 요리를 맛보려한다면 샤프론 레스토랑이, 해산물이라면 살라 테라스 레스토랑이 제격이다.

리조트가 제공하는 요리강좌도 경험해 보자. 메뉴를 정기적으로 바꿔 가며 셰프와 함께 요리클래스를 즐기면 된다. 요리강좌 참여자에게는 수료증도 제공한다. 반얀트리 푸껫 상품은 허니문 리조트에서 시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