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나는 오감 자극하는 즐길 거리 '세계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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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나는 오감 자극하는 즐길 거리 '세계의 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6.1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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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6월, 눈길 끄는 해외축제여행지는?
시드니는 거리마다 창의적인 예술작품은 물론, 수준 높은 공연과 야시장 먹을거리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6월은 전 세계가 ‘축제’로 하나 되며 들썩이는 때다. 특히 일상과의 분리를 만끽하러 떠난 여행. 그곳에서 마주한 현지 축제는 색다른 기쁨이 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시드니의 밤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는 아름다운 도시의 밤이 빛, 음악,아이디어와 함께 한층 매력적으로 변한다. 사진/ krt

5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빛의 축제 비비드 시드니. 아름다운 도시의 밤이 빛(Light), 음악(Music) 그리고 아이디어(Ideas)와 함께 한층 매력적으로 변한다.

이 곳은 거리마다 창의적인 예술작품은 물론, 수준 높은 공연과 야시장 먹을거리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거대 캔버스로 변신한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은 축제의 백미다.

청춘들의 춤의 제전, 삿포로 요사코이 소란

홋카이도의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요사코이 소란 축제는 1992년 ‘거리는 우리의 무대’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됐다. 사진/ 홋카이도관광국

홋카이도의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요사코이 소란 축제는 1992년 ‘거리는 우리의 무대’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인기가 많은 탓에 공연을 잘 볼 수 있는 유료 관람석도 별도로 판매한다. 홋카이도의 7월과 8월에는 맥주축제, 라벤더 축제도 열리니 참고할 것.

누구나 예술가, 파리 페트 드 라 뮈지크

음악 축제의 대명사로 알려진 페트 드 라 뮈지크가 오는 6월 21일에 열린다. 2016년에는 120국이 축제에 참가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사진/ 플리커, Jean-Pierre Dalbéra, CC BY 2.0

낭만적인 풍경의 도시가 음악으로 가득 차는 날. 바로 음악 축제의 대명사로 알려진 페트 드 라 뮈지크가 열리는 6월 21일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2년 개최 후 10년 안에 5개 대륙 85개국으로 전파됐다. 2016년에는 120국이 축제에 참가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촌스러운 사람이 1등, 브라질 페스타 주니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카이피라'라고 불리는 시골내기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 브라질의 대표 축제인 페스타 주니나는 6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열린다. 사진/ KRT

6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열리는 브라질의 대표 축제인 페스타 주니나는 ‘6월의 축제’라는 뜻이다. 추수를 기념하는 하지 축제인 동시에 성 요한을 기리는 종교적 의미도 함축한다.

흥미로운 점은 축제 드레스코드가 ‘촌스러움’이라는 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카이피라(Caipira)라고 불리는 시골내기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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