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델타항공은 지난해 241일 동안 전세계 주요 노선에서 단 한번의 결항 없이 운항함으로서 80일 ‘무결항’이라는 작년도 업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록은 항공업계의 2014년 기록 보다는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2013년의 무결항 기록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난 한해 동안 델타항공은 이처럼 뛰어난 운항 안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과 수익의 배분, 새로운 항공기 주문, 신규 취항지 추가 및 향상된 고객 만족도 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 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델타항공은 원래의 운항계획대로 비행을 마친 ‘수행 완수’ 비율에서 99.6%를 기록하며 미국 교통부에 제출된 모든 항공사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정시 운항률 면에서도 델타항공은 86.3%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으며 델타항공의 주요노선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델타 커넥션 6개 지역 항공사를 포함해도 84.7%의 정시 운항률을 기록했다.
델타커넥션을 포함한 지난해의 무결항 기록은 81일로 이 역시 그 전해의 11일을 크게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델타항공과 델타커넥션은 지난해 366일 동안 약 190만회의 운항으로 1억8000만의 승객을 운송했다.
길 웨스트 델타항공 운항 부문 수석부사장 겸 COO(Chief Operation Officer)는 “델타의 이러한 경쟁사 대비 높은 운항 안정성은 모든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이러한 헌신으로 인해 델타항공의 모든 승객들은 본인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