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경주, 내달 뉴질랜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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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경주, 내달 뉴질랜드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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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글리파크서 퀸즈타운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여정
뉴질랜드에서 2월 5일부터 2월11일까지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가 열린다. 사진/뉴질랜드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뉴질랜드에서 2월 5일부터 2월11일까지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가 열린다.

16일 뉴질랜드관광청에 따르면 작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는 뉴질랜드 초기 개척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파크(Hagley Park, Christchurch)에서 시작돼 ‘어드벤쳐의 성지’인 퀸즈타운(Queenstown)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여정은 뉴질랜드에서도 절경으로 소문난 포트힐스(Port Hills), 국립공원 지역인 아오라키/마운트쿡(Aoraki/Mt.Cook), 푸카키 호수(Lake Pukaki), 오하우 레인지(Ohau range), 피사 레인지(Pisa range)를 가로질러 스노팜(Snow Farm)을 거치는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2인 1조의 팀을 이룬 선수들은 남섬 동해안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서던알프스를 넘어 퀸스타운까지 총 549㎞를 달린다. 7일간의 경주가 부담되는 라이더들을 위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해 오하우 호수까지 314㎞로 단축된 ‘파이어니어 4일 횡단’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2017년 대회는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대회인 ‘압사 케이프 에픽(Absa Cape Epic)’과 파트너쉽을 맺어, 7일 코스 상위 10팀에게는 201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압사 케이프 에픽’ 대회의 참가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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