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항공사 ‘홍콩항공’ 타고 직항으로 홍콩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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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항공사 ‘홍콩항공’ 타고 직항으로 홍콩 가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2.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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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허브 공항인 홍콩에서 호주 골드코스트까지 더욱 편리하게 여행
홍콩항공이 인천-홍콩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15일 가졌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하이난항공 그룹의 자회사인 홍콩항공(HX)이 오늘 16일(금) 23시 25분부터 인천-홍콩 정기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취항은 홍콩 여행 시장이 최근 수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홍콩이 지닌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홍콩항공은 서울과 홍콩의 가교 역할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로 연결되는 이원구간 노선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항공의 인천-홍콩 노선 신규 출범은 한국에서 대륙 간 장거리 노선과 동남아시아 목적지를 연결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현재 홍콩항공은 세계적인 허브 공항인 홍콩에서 호주 골드코스트까지 직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우리나라 여행자의 스톱오버 여행지로 주목받고 받고 있다.

이로써 홍콩항공의 취항으로 인천-홍콩 간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등 총 11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홍콩항공이 어제 15일(목)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인천-홍콩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014년부터 홍콩항공과 GSA 파트너십을 맺어온 퍼시픽에어인터내셔널(PAI) 박종필 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발 홍콩 노선의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인천-홍콩 노선의 잠재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결국 소비자의 선택에 모든 것이 달렸다는 점에서 홍콩항공이 지닌 매력은 적지 않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홍콩항공은 풀 서비스 캐리어(Full Service Carrier)로 영국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 2011년부터 연속으로 4성급 항공사로 선정된 프리미엄 항공사다.

한편 주 7회 운행되는 홍콩항공 인천발 홍콩행 여객기 ‘HX623’ 편은 월·수·금·일 23시 25분에, ‘HX629’편은 화·목·토 15시 35분에 출발한다.

홍콩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비행기 ‘HX622’ 편의 경우 월·수·금·일 오후 17시 55분에, ‘HX628’ 편은 화·목·토 10시에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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