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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프레임은 No’ 여행사진 찍는 법 6가지짧은순간 영원한추억...여행자는 사진을 남긴다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2.15 14:15
점프사진은 사진 찍는 어색함을 많이 줄일 수 있고 뛰는 순간 다양한 표정이 나오기 때문에 의외로 좋은 사진이 걸린다. 사진 출처/ Pexels

[트래블 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당신은 사진에 목숨을 거는 여행자인가? 사실 해외여행에서 남는 것은 오직 사진이라고 할만큼 사진이 중요하다. 여행자들은 인증사진이라도 찍듯이 사진에 열중한다. 어차피 찍을 사진이라면 더 ‘맛있는’ 사진을 남겨보자.

하나, 셀카찍기와 촬영 부탁하기

여행지에서 셀카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고 누군가에 사진을 부탁해야 할 때도 있다. 셀카사진은 나 자신과 배경을 넣고 아무 때나 편리하기 찍을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나의 전신을 넣고 찍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런 때는 주변사람에게 부착해야 한다.

부탁한 사람이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면 다행인데 대부분 내가 원했던 그림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때는 내가 먼저 프레임을 결정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셀카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고 누군가에 사진을 부탁해야 할 때도 있다. 셀카사진은 나 자신과 배경을 넣고 아무 때나 편리하기 찍을 수 있어서 좋다.사진 출처/ Flick

찍을 사람에게 카메라를 들고 서는 지점을 선정해주면 내가 원하는 프레임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촬영자가 내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들고 도망간다면 낭패다. 나보다 걸음이 느릴 것 같은 사람을 선정하자.

둘, 평범한 구도 탈피하기

여행사진은 격식을 차리는 공식행사 사진이 아니다. 다소 진부하지만 동료들과 바닥에 누어 얼굴만 모아 찍어본다거나 건물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찍어보는 등 아이디어가 들어간 사진을 연구하자. 점프 사진도 좋다.

에펠탑이나 피라미드를 뒤에 놓고 펄쩍 뛰는 사진을 찍어볼까. 로앵글로 촬영하면 에펠탑을 뛰어넘는 연출도 가능하다.

촬영금지 지역에서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빼앗기거나 심지어 스파이로 오인 받아 말도 안 통하는 외국 법정에 설 수도 있다. 사진 출처/ 스틸컷

점프사진은 사진 찍는 어색함을 많이 줄일 수 있고 뛰는 순간 다양한 표정이 나오기 때문에 의외로 좋은 사진이 걸린다. 역동적인 사진을 만들고 싶다면 점프사진만한 게 없다.

셋,  기본은 배경정리

좋은 사진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경정리다. 배경이 단순할수록 주제가 되는 내 모습이 부각되고 좋은 사진이 된다. 배경이 화려하거나 뚜렷하거나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관광지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때를 피해 찍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원하지 않는 다른 관광객들을 내사진에서 정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아침 이른 시간대를 선택해 현장을 찾아가도록 하자.

그렇게까지 부지런하기 싫다면 카메라와 나를 더 가까이 놓고 찍어보자. 내가 크게 부각되고 다른 관광객들은 작게 표현되므로 배경정리가 된다.

현지인 여럿에 나 혼자 들어가는 ‘홍일점청일점’ 사진이 나를 부각한다. 현지인들은 물론 평범한 옷차림보다는 전통 옷차림을 한 이들이 좋다. 사진 출처/ inspireimages

넷, 현지인 넣고 찍기

현지인과 같이 찍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자. 현지인과 나와 일대일 사진보다는 현지인 여럿에 나 혼자 들어가는 그림이 더 많은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사진이 될 수 있다.

현지인 여럿에 나 혼자 들어가는 ‘홍일점청일점’ 사진이 나를 부각한다. 현지인들은 물론 평범한 옷차림보다는 전통 옷차림을 한 이들이 좋다. 공연장이나 행사장에서 이런 장면을 만난다면 사진에 욕심을 가져도 좋다.

다섯, 내 표정 관리

표정이 중요하다. 아무리 프레임이 좋다하더라도 내의 얼굴이 무표정이라면 좋은 여행 사진이라 할 수 없다. 표정이 풍부한 사진을 위해 눈을 휘둥그레 뜬다거나 혀를 내민다거나 하는 표정 연기가 필요하다.

신사 숙녀 체면에 그런 표정연기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웃는 표정이라도 짓자. 미국 대통령 오바마처럼 미소를 지을 수 있어야 한다. 우선 윗니 여덟개가 보이도록 해보자.

신사 숙녀 체면에 그런 표정연기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웃는 표정이라도 짓자. 미국 대통령 오바마처럼 미소를 지을 수 있어야 한다. 사진 출처/ Pixabay

그러기 위해서 거울을 보고 미소짓는 연습을 하자. 얼굴 근육이 뻐근해질 정도로 연습하면 언제든 자연스런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여섯, 장소와 때를 가리자

흔히 사진에 목숨을 건다는 말이 있다. 위험한 사진을 남기려 지나친 모험이나 객기를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여행자들이 사진을 촬영하다가 낙상하거나 동물들의 공격을 받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촬영금지 지역에서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빼앗기거나 심지어 스파이로 오인 받아 말도 안 통하는 외국 법정에 설 수도 있다. 찍을 장소와 때를 가리자. 찍지 말라면 찍지 말자.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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