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모두가 선택한 2016년 서울의 핫플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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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모두가 선택한 2016년 서울의 핫플래이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1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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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2016 서울 인바운드 여행 트렌드 발표
‘서울 인바운드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올 한해 서울에서 인바운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용산구였다.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익스피디아는 2016년 전 세계 33개국에서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이 예약한 숙소를 기준으로 ‘서울 인바운드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한해 서울에서 인바운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용산구였다. 지난 해 보다 예약률이 68.7%나 올랐다. 용산구는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여행객도 많이 찾는 지역으로, 경리단길, 해방촌이 위치한 이태원과 다양한 맛집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남동이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용산구 다음으로는 신촌이 위치한 서대문구(53.1%)가 2위, 여의도를 포함한 다양한 쇼핑센터가 위치한 영등포구(53%)가 3위를 차지했다. 서대문구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주로 게스트하우스를, 영등포구를 찾은 여행객들은 부띠크 호텔을 주로 찾았다.

중구와 동대문구는 40%대 성장률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남산, 덕수궁, 숭례문 등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구는 49.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쇼핑의 메카 동대문구는 44.2% 성장했다.

홍대, 합정동, 상수동, 연남동이 위치한 마포구(39.4%)와 광화문, 청계천, 북촌 한옥마을로 유명한 종로구(31.1%) 역시 무난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강남 지역을 찾은 여행객은 전년 보다는 늘었지만 다른 지역구에 비해 예약 성장률은 다소 적었다. 서래마을, 반포 한강공원 등이 위치한 서초구는 36.4%의 성장률로 전체 7위를 기록했으나, 송파구와 강남구는 20% 대 성장에 그쳤다.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이 위치한 송파구(28.3%)가 강남구(22.2%)보다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였다. 특히, 익스피디아 내에서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성장률을 기록한 숙박업체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업체 중 5개가 게스트하우스였다. 주로 명동, 홍대, 북촌에 위치한 곳들로 ‘펌킨 게스트하우스’, ‘공간 게스트하우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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