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가 선정한 인도 7대 랜드마크,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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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바이크뉴스가 선정한 인도 7대 랜드마크,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와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12.1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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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떠나는 건축기행, 타지마할에서 인디아 게이트까지...
인도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매력적인 땅으로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남아있는 풍부한 유산을 자랑한다. 이 이국적인 나라에서 영적, 문화적, 역사적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인도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매력적인 땅이다. 세계에서 7 번째로 큰 국토와 세계 2위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남아있는 풍부한 유산을 자랑한다.

여행객은 성스러운 장소에서 영적 만남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태양이 비치는 해변, 울창한 국립 공원 및 흥미로운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을 즐길 수 있다.

아그라의 장엄한 타지 마할 에서부터 암리 차르의 옛 황금 사원, 하만 데르 사 히브와 하이데라바드의 메카 성지인 모스크에 이르기까지 이 이국적인 나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영적, 문화적, 역사적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 나라에서 꼭 보아야 할 곳은 너무도 많지만 그중 인기 있는 관광명소 7곳을 만나보자.

인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타지마할, 아그라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 황제 샤자한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후 거주지로 지은 무덤이다. 사진 출처/유네스코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은 인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황제 샤자한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후 거주지로 지은 무덤이다. 1631년 왕비가 죽자 2만 2천 명의 노동자들을 동원해 22년 만에 완성했다.

타지 마할은 입구 주변에 아치, 대저택, 양파 모양의 돔 등을 포함하여 이슬람 디자인을 대리석의 섬세한 조각으로 나타낸 예술작품으로 지금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주변이 가장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새벽이나 석양이 질때다.

힌두교도의 성지,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에 자리한 바라나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힌두교도의 성지 중의 하나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바라나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힌두교도의 성지 중의 하나다. 바라나시는 갠지스강가에 자리 잡았다.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적 상징 갠지스 강에 인접한 구시가를 탐험하고 강물에서 목욕하는 힌두교도들을 만나보자.

힌두교들이 기도 전에 강물로 뛰어들어 목욕하는 계단 가트가 100 곳에 달한다. 바라나시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순례자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시바 신을 모신 황금 사원, 두르가 사원, 17세기 모스크와 자이나교 사원 등을 비롯해 시크교와 불교의 성지까지 어우러진다.

부처가 이곳 녹야원에서 득도 후 처음 설법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원은 1500곳에 펼쳐져 있고 바라나시 대학도 유명하다. 구시가지에 1780년에 건축된 카시비쉬반나드는 7개 부속사원을 거느리고 있는 힌두교 사원이다.

암리차르의 황금사원, 하만 데르 사 히브

는 황금 도시 자이살메르. 1156년 라지푸트족이 타르사막 남부의 건조지역에 창건하여 성곽도시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암리차르는 램다스가 1577 년에 설립 한 시크교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다. 이 곳에는 1604 년에 문을 연 하만 디르 사 히브 (Harmandir Sahib)이며 골드 장식으로 돼있어 황금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인도의 많은 시크교 사원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신전으로 힌두교와 이슬람 스타일로 조화롭게 지어졌으며, 대리석 부분은 화려한 꽃과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연꽃모양의 커다란 황금 돔은 순결을 상징한다. 화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성전의 영적 분위기와 기도소리에 감명을 받기도 한다.

황금의 성곽도시, 자이살메르

자이살메르는 1156년 라지푸트족이 타르사막 남부의 건조지역에 창건하여 성곽도시로 도시 주변은 초원이고 황갈색 사암 건물이 도시를 채우고 있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자이살메르는 황금 도시라 불린다. 1156년 라지푸트족이 타르사막 남부의 건조지역에 창건하여 성곽도시다. 도시 주변은 초원이고 황갈색 사암 건물이 도시를 채우고 있다.

자이나교 사원의 석굴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옛날부터 대상 무역이 이루어졌다. 낙타, 소, 양, 염소 등의 거래가 지금도 성하다. 자이살메르의 황금도시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자이살메르가 노란색 사암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노란색 사암을 재료로 만들어진 화려한 옛 건물들이 이국적이다. 궁전, 사원들 중 마을 위로 높이 솟은 황금요새는 이곳의 유명한 랜드마크로 꼽힌다.

무굴 제국의 황제 사자 한이 지은 왕궁, 뉴델리 레드포트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때 영국군 총사령부 역할했던 레드포트. 붉은 벽돌로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어서 레드 포트라는 이름을 얻었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인도의 델리 구시가에 위치한 레드 포트는 1600년대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사자 한이 10여년에 걸쳐 지은 왕궁이다. 인도에서 가장 강력했던 왕조 '무굴 제국'을 상징하는 유물 중 하나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때 영국군 총사령부가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붉은 벽돌로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어서 레드 포트라는 이름을 얻었다. 붉은 벽돌로 건축된 성벽이 이국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인도 관문 뭄바이, 게이트 오브 인디아

인도 최대의 항구도시 뭄바이는 1911년 영국 왕 조지 5세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바다 위의 거대한 문이 있다. 이문의 이름은 '게이트 오브 인디아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인도 최대의 항구도시 뭄바이는 1911년 영국 왕 조지 5세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바다 위의 거대한 문이 있다. 이문의 이름은 '게이트 오브 인디아다.

26m 높이의 아라비아 해가 내려다 보이는 인도의 상징적인 관문으로 특히 해질력 일몰경관이 환상적이다. 노랑빛깔의 현무암과 콘크리트를 사용한 인도와 사라센 건축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한 웅장한 건축물이며 오늘날 뉴델리의 상징물이다.
인디아 게이트의 아치에는 영국군의 말단 병사로 전쟁터에 나가 전사한 9만여 명의 병사 이름이 새겨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사원, 하이데르바드

하이데르바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사원이 있다.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이 모스크는 모하메드 큘리가 통치하던 1614년에 시작해 80년에 걸쳐 만들었다. 사진 출처/ 인도관광청

하이데르바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사원이 있다.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이 모스크는 모하메드 큘리가 통치하던 1614년에 시작해 80년에 걸쳐 만들었다. 1만 명이 참배할 수 있도록 15개의 아치와 기둥을 이용해 건축했다.

중앙 문에 있는 벽돌들은 메카에서 가져온 것이다. 정문, 거대 광장, 인공연못 등을 조성했고 선지자 모하메드의 머리카락을 보관하는 방도 있다. 아치문에는 코란을 새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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