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오는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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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오는 23일 개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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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춘천에서 옛 추억과 낭만을 다시 한 번
어린이, 젊은 연인뿐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즐기는 축제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올 겨울 춘천에 오면 호반의 옛 추억과 낭만을 다시 만날 수 있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서 개막하는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은 어린이, 젊은 연인뿐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즐기는 축제로 치러진다.

특히 춘천시는 시민들의 겨울 여가활동 외에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중, 장년층을 겨냥한 7080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개최한다.

축제장에는 1970~80년대 청년문화를 대표했던 DJ음악다방이 재현돼 왕년의 명 DJ들이 추억의 팝송을 선사하고 통기타 공연도 볼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그 때, 그 시절의 노래를 좋아하는 방문객이 이어 부르기에 도전하는 ‘도전, 로맨틱 100곡’, 7080세대들이 노래와 춤, 연주 실력을 뽐내는 로맨틱 아이돌’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추억의 소품이 전시, 판매되고 외지 방문객들은 지역 내 숙박,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할인 받는다.

시민 참여와 화합을 위한 읍면동 대항 컬링대회, 윷놀이 대회가 신설됐다. 특별행사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밖에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과 추억을 담는 로맨틱 크리스마스, 닭띠 방문객 할인권 제공 등 새해맞이 이벤트가 있다.

주 행사장인 아이스링크는 길이 60m, 폭 30m 넓이의 주 링크 외에 어린이 전용 링크와 실내, 실외 놀이터가 따로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7080 부모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편, 시는 사계절 관광 기반을 갖추기 위해 공지천의 추억과 낭만을 되살린 축제를 지난해 신설했으며 24일간 19만 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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