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은 항공업계, 신규취항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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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은 항공업계, 신규취항 경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2.1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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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프리카 등 신규 노선 확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3층 22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열린 국내 LCC 두 번째 장거리 직항 노선인 진에어의 인천~케언스 노선 취항식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외 참석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에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을 맞아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에어,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취항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주 케언스 장거리 단독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장거리 노선을 두 개로 늘리게 됐다.

진에어는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에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주 2회(수, 토) 일정으로 내년 2월까지 단독 운항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50분에 출발해 호주 케언스에 현지시각 기준으로 다음날 아침 7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아울러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진에어는 ‘마파두부 덮밥’ 등 따뜻한 식사를 포함한 총 두 번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마스크팩, 슬리퍼 등 각종 기내 편의용품과 함께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은 좌석이 제공되는 ‘지니 플러스시트’,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기내 Wi-Fi로 영화, TV 프로그램,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니 플레이’ 등 차별화된 유료 서비스도 운영한다.

터키항공, 탄자니아 잔지바르 운항 개시

터키항공은 지난 13일부터 이스탄불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간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 제공/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지난 13일부터 이스탄불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간 운항을 시작했다.

터키항공은 이번 잔지바르 취항으로 전 세계 총 293개 도시로 비행하게 됐으며, 다르에르살람, 킬리만자로, 나이로비, 아디스 아바바 등 동부 아프리카의 주요 도시들을 포함해 아프리카에서만 총 50개 도시의 취항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스탄불과 잔지바르 간 비행은 매주 3회(월/수/토) 왕복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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