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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촬영지 ‘퀘벡’, 프랑스 향기 물씬 로맨틱 여행지유장하게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을 끼고 자리 잡은 성곽도시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2.15 16:55
퀘벡 주의 주도인 퀘벡시티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역사 유적으로 가득하다.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 사진 출처/ '도깨비' 공식 사이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뭇 여성들이 불금황토의 계율일랑 헌신짝처럼 내다 버리고 본방사수에 들어가게 한 공유에 의한, 공유를 위한, 공유의 ‘도깨비’! 도깨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해외 촬영지까지 덩달아 화제다.

도깨비가 촬영된 곳은 캐나다 퀘벡시티(Quebec City)다. 퀘벡 주의 주도인 퀘벡시티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역사 유적으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퀘벡시티의 특이성은 북미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곽도시라는 데 있다.

퀘벡에서 갈만한 곳 중 한 곳인 ‘부티크 노엘’. 일 년 365일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다. 사진/ 임요희 기자

18세기 신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열강의 각축전은 치열했는데 프랑스에 승리한 영국이 미국의 침략에 대비해 전체 길이 4.6km에 달하는 성곽을 쌓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구시가지 탄생 배경이다.

퀘벡이라는 도시를 한 마디로 표현해주는 ‘쁘띠 프랑스’는 전 인구의 90%가 프랑스계인 데다 사람들이 모두 프랑스어를 쓴다는 데 있다. 캐나다와는 무관한 전혀 다른 나라인 것처럼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도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유럽인지 북미인지 의심하게 된다.

퀘벡 회담이 열린 샤또 프롱트낙 호텔

퀘벡시티 어퍼타운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 사진 제공/ 캐나다관광청

청동지붕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호텔은 퀘벡시티의 랜드마크로 유장하게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St. Lawrence River)을 발아래로 굽어보고 있다.

1893년 완성된 이 호텔은 퀘벡시티 어퍼타운의 중심에 우뚝 솟은 만큼 도시 어디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윈스턴 처질,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캐나다의 매켄지 킹 수상이 만나서 퀘벡 회담을 열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장소인 만큼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 왕비를 비롯해 세계적인 셀럽이 묵어간 곳이다. 현재 샤또 프롱트낙이 호텔은 내부 가이드 투어를 진행, 호텔 곳곳을 둘러보며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명사들과 그들이 남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각 층 엘리베이터 벽에는 금빛의 우편함이 로비까지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어 지금도 사용된다고 한다. 드라마 속에서 지은탁이 편지를 넣었던 우편함이 바로 프롱트낙 호텔 로비에 있는 우편함이다. 그밖에 세인트로렌스 강(St. Lawrence River)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유명하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 쁘티 샹플랭

아기자기한 기념품 숍,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 잡은 샹플랭 거리는 로어타운 내에서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사진/ 임요희 기자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인 쁘티 샹플랭(Petit Champlain)은 어퍼타운에서 로어타운으로 내려올 때 직통으로 만나게 되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숍,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 잡은 이곳은 로어타운 내에서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

도깨비 1회 엔딩 장면에 등장한 예쁜 거리가 바로 샹플랭 거리다. 다양한 꽃들로 장식된 카페 테라스와 개성 만점의 간판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는 쁘티 샹플랭 거리의 최고 명소는 일명 ‘목부러지는 계단(Breakneck Staircase)’이다.

1635년에 만들어진 이 계단은 경사가 심해 계단을 오르내리다 넘어져 다치는 일이 잦아 이러한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어퍼타운으로 향하는 푸니쿨라에 탑승할 수 있는데 탑승 장소는 기념품가게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45도 경사의 푸니쿨라는 로어타운과 어퍼타운을 연결하며 푸니쿨라를 타고 로어타운으로 내려올 때 경치가 볼만하다.

로얄 광장에 자리 잡은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교회다. 사진/ 임요희 기자

그밖에 퀘벡에서 갈만한 곳으로 일 년 365일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부티크 노엘’, 15명의 역사적인 인물 프레스코화와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로 유명한 ‘플레이스 로얄’, 400m에 걸쳐 나무 데크가 깔린 강변 산책로 ‘테라스 뒤프랭’, 도시 속 요새 체험 ‘시타델’, 퀘벡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 ‘아브라함 평원’,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퀘벡 주의사당’ 등이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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