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발리’ 엄청난 규모의 호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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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발리’ 엄청난 규모의 호텔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2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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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두아 단지와 역사를 같이 하는 발리 대표 호텔
그랜드 하얏트 발리는 오랫동안 발리를 대표하는 호텔로 누사두아 단지와 역사를 같이 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누사두아 단지는 발리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정부의 주도 아래 계획관광도시로 세워졌다. 누사두아 비치는 백사장이 유난히 깨끗한 데다 아름다운 산호초가 섬을 에워싸고 있어 해양스포츠의 요람으로 불린다.

정부가 누사두아를 계획관광도시로 설계한 것도 바로 이러한 입지 조건 때문인데 유럽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단지를 이루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는 호텔이라기보다 대형 공원 같은 느낌이다. 호텔 로비 앞에 조성된 정원. 사진 제공/ 클럽발리

누사두아 비치 그랜드 하얏트 발리(Grand Hyatt Bali)는 오랫동안 발리를 대표하는 호텔로 누사두아 단지와 역사를 같이 한다. 인도양에 면해 있는 프라이빗 비치만 우려 550m로 드넓은 열대 정원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유명하다.

호텔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대단지를 이루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는 호텔이라기보다 대형 공원 같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호텔 정원 내 오래 된 야자수가 많아 그늘 면적이 넓다는 것도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매력이다.

호텔 정원 내 오래 된 야자수가 많아 그늘 면적이 넓다는 것도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매력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그리고 세심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 한쪽에 그림 같은 호텔 건물이 있다. 글로벌 호텔이면서 발리니스한 외관이 친근함을 주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에는 총 636개의 호텔 객실이 있다.

95%가 기본룸인 그랜드룸으로 상위 룸 타입인 스위트룸과 빌라는 총 30호가 넘지 않는다. 그랜드룸을 예약할 때는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룸’, 클럽 베네핏이 포함되면 ‘클럽’이라는 명칭이 붙으므로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그랜드 하얏트 발리 살사레스토랑 옥상에 조성된 루프탑 바. 사진 제공/ 클럽발리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가장 큰 자랑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대형 수영장이다. 수영장이라기보다 놀이공원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수영장 건너편에는 또 바다가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기분을 놓치지 않는다.

스파 시설 또한 소규모의 호텔을 연상시킬 정도로 크다. 조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만 4개인만큼 그랜드 하얏트 발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라 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발리 앞에 위치한 워터블로우는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하루 중에서도 밀물 때 경관이 하이라이트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특히 그랜드 하얏트 발리 앞에 위치한 누사두아 공원과 워터블로우는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여기에 음식이 맛있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는 것도 그랜드 하얏트 발리가 부모님, 아동을 동반한 가족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그랜드룸을 예약할 때는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룸’, 클럽 베네핏이 포함되면 ‘클럽’이라는 명칭이 붙으므로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오션뷰룸의 모습. 사진 제공/ 클럽발리
그랜드 하얏트 발리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그랜드 클럽 라운지. 사진 제공/ 클럽발리

올 겨울 벼르고 벼르던 발리 여행,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그랜드 하얏트 발리로 떠나 보면 어떨까. 그랜드 하얏트 발리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그랜드 하얏트 발리의 그랜드룸을 2박 예약할 시 하루에 180달러로 이용 가능하다. 행사는 2017년 3월말까지 진행되며 겨울 피크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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