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승차권 예매, 더욱 쉽고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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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승차권 예매, 더욱 쉽고 편리해진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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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자유석 승차권 코레일톡에서도 발권
코레일은 이르면 12월중으로 고객 편의 중심의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선한다. 사진 제공/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코레일은 이르면 12월중으로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하면 열차 지연으로 인한 보상금을 기간이 지나도 자동으로 받게 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배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고객 편의 중심으로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하는 승차권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① 지연보상금 자동 반환 서비스

우선, 열차지연 보상 기간인 1년이 지나도 자동으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연보상금 서비스가 개선된다.

그동안 지연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열차의 승차권을 역에 제출하거나, 다른 열차의 승차권 결제 시 할인쿠폰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해당 승차권을 분실하거나 1년이 경과하면 보상을 받지 못했다.

코레일은 이러한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결제한 경우, 보상 기간안에 방문 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1년 경과 시점에 맞춰 신용카드 계좌로 보상금을 자동 반환해준다.

② 열차 운행 중단 시 배상금 지급

또한 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배상금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열차 운행 중단 시 배상금 지급’은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코레일, SR 등 4개 기관이 협의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철도 여객운송 표준약관’에 포함된 사항이다.

수서고속철도 개통 이후 코레일과 SR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열차 운행 중단시 환불은 물론 열차운임의 3∼10%의 배상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역에서 발권 받아야 했던 단체 승차권은 내년부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만 발권이 가능했던 KTX 자유석 승차권도 출발 1일 전부터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코레일은 △승차권 취소·반환 수수료 △통신매체 반환 접수 △승차권 반환 청구기간 △지연보상 제도 △외국인 예매서비스 등 추가 과제를 포함해 ‘10대 제도 개선’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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