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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발 ‘따릉이’를 아시나요?2015년 10월 첫 선, 본격 운영 10개월 만에 회원수 10만 돌파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24 15:19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활용되던 자전거가 대중교통 못지않은 시민의 유용한 발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녹색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서울시 자전거 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단순히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활용되던 자전거가 대중교통 못지않은 시민의 유용한 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더해 서울시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정책 일환으로 공공자전거를 출범, 공유와 나눔의 교통문화를 확산해가기로 했다.

2015년 10월 첫 선을 보인 ‘따릉이’는 로 지하철역 출입구나 버스정류장 등에 배치, 출퇴근이나 등하교, 관광을 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공공자전거는 도입단계부터 실제 운영되기까지 모두 ‘시민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자전거 명칭과 디자인은 시민 투표로 결정됐으며, 시민체험단을 중심으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시스템을 보완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15년 10월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주로 지하철역 출입구나 버스정류장 등에 배치, 출퇴근이나 등하교, 관광을 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60개소 규모로 시작한 따릉이는 본격 운영 10개월 만인 2016년 7월 회원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10월 기준 대여건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따릉이를 타 본 셈. 회원수는 19만 명이 됐다.

시는 따릉이 회원수의 가파른 성장세에 보조를 맞춰 현재 대여소를 450개까지 늘리고 현재 5600대의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다.

따릉이 이용하는 방법은?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또는 ‘따릉이’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권을 결제하면 된다. 만일 회원가입을 원치 않는다면 비회원용 일일권 구매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출처/서울자전거 따릉이

따릉이는 만 15세 이상(단, 19세 미만은 부모님(법정대리인)의 가입 동의 필요)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또는 ‘따릉이’ 앱(App)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권을 결제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환경에서만 앱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사용해야 한다. 만일 회원가입을 원치 않는다면 비회원용 일일권 구매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일일권부터 연간권까지 다양한 이용권을 구매하여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일반권의 경우 1시간 초과 시 30분당 1000원씩, 프리미엄권은 2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 요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대여비가 결정된다.

정기권은 1시간 이용기준으로 일일권 1000원, 일주일권 3000원, 30일권 5000원, 180일권 1만 5000원, 365일권(3만 원)으로 나뉜다. 결제는 신용카드, 휴대전화, 모바일 티머니(T-money) 등으로 가능하다. 비회원이면 모바일 티머니로는 결제할 수 없다.

따릉이 타고 갈 만한 나들이 코스는?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총연장길이가 300km가 넘고,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따라서 자전거만 있으면 한강을 길잡이 삼아 서울 어디로든 여행할 수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먼저 한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추천한다. 국내 최장·최고의 자전거도로망이 한강을 중심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총연장길이가 300km가 넘고,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따라서 자전거만 있으면 한강을 길잡이 삼아 서울 어디로든 여행할 수 있다.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망은 크게 7개 코스로 나뉜다. 한강본류 강남 구간 및 강북 구간, 불광천, 홍제천,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이다. 전 구간이 강변 둔치여서 언덕이 없고, 길 찾기도 쉬워 초보자도 충분히 다닐 수 있다.

‘한강코스’ 중 아이와 함께 타기에 좋은 길로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홍제천 자전거도로~망원 한강공원~마포대교~5호선 여의나루역(약11.5km)를 추천한다. 가을풍경과 함께 장엄한 역사이야기에 빠져들고 싶다면 창덕궁~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경복궁~세종문화회관~덕수궁 돌담길~숭례문(8km)을 지나는 ‘4대문 코스’가 좋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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