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연말, 연시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여행지로푸꾸옥을 추천한다. 추운 겨울에 찾아가는 따뜻한 여름여행지로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신선한 여행지를 원하거나 제대로 된 휴양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푸꾸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

푸꾸옥은 다낭, 나짱과 같이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보다 익숙하지 않은 곳이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베트남 대표 휴양지 중 한 곳이다. 꾸민 듯, 자연스러운 푸꾸옥의 자연과 순수함 자체인 현지인들은 이 섬의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우리나라 대표 휴양 섬인 제주도 같이, 베트남의 “에메랄드 섬”, “진주의 섬” 등으로 불리며, 베트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섬이 있다. 바로 푸꾸옥이다. 베트남 남서부의  끼엔장 성에 속하는 푸꾸옥은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청정해역을 자랑하며, 바다에서는 바닷 거북이와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14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4 최고의 겨울 여행지 3위”로 선정될 만큼 그 매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푸꾸옥은 베트남 섬 중에 가장 큰 면적으로 일 년 중 11개월 동안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한 날씨가 펼쳐진다.

푸꾸옥의 눈부신 해변과 아름다운 수중 환경은 형언할 수 없다. 베트남어로 "별”이라는 뜻을 갖은 사오 비치는 반드시 거닐어봐야 할 곳이다. 물속 어디를 들어가도 환상적인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크지는 않지만 알찬 푸꾸옥 시내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풍어와 어부의 안전을 기원하는 사원인, 딘꺼우 사원을 비롯해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시기와 베트남 전쟁 시기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었던 과거 베트남의 아픈 시간을 간직한 코코넛 수용소는 현재 수용소 건물은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푸꾸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질 좋은 후추의 생산지이며, 베트남에서 생선소스(멸치액젓)인 '늑맘'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타이거 새우와 한치 등 청정지역의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야시장, 이 지역 대표 농수산물인 후추, 피시 소스 농장 방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과거에는 섬의 중심지인 두옹동 시내에 공항이 있었으나, 2012년 12월에 푸꾸옥 국제공항을 개장하고 옛 공항은 폐쇄하였다.

새 공항을 통해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이 이착륙이 가능하지만, 현재 정기노선은 베트남 국내선(호치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등)만 운항하고 있다.

아직까지 푸꾸옥까지 정규 직항노선이 없어서 하노이나 호치민에서 국내선을 이용하거나 선박을 이용해 가야만 한다. 그러나 모두투어에서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 상품을 출시해 오는 12월 29일부터 1월 26일까지 단, 8회 진행한다. 베트남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는 빈펄 리조트 상품이다.

빈펄리조트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리조트로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750개의 룸과 최고급 음식부터 현지 음식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는 3개의 뷔페 레스토랑과 3개의 바, 마음까지 풀어줄 빈참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한다.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는 빈펄 랜드와 돌고래 쇼가 열리는 돌핀 파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열대우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도 매력이 넘친다. 27홀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로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경기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의 코스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