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공기 속에서 라운딩한다! 비거리 좋은 ‘발리’ 골프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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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공기 속에서 라운딩한다! 비거리 좋은 ‘발리’ 골프코스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2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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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발리와 전혀 다른 느낌, 베두굴 지역의 편안한 골프코스
세계적인 골퍼 피터 톰슨이 설계한 한다라 CC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페어웨이에서의 로맨틱한 백드롭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 4대 휴양지 발리에는 골프장이 모두 4개 있다.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수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고 골프코스마다 색다른 특징이 있어 골프의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평을 듣는다.

한다라 CC의 선선한 공기는 남부 발리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고원에 위치하기에 비거리가 보통 10야드는 더 나온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공항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차로 2시간 20분가량 달리면 베두굴(Bedugul) 지역과 만나게 된다. 이곳 해발 1270m의 산중턱에 위치한 한다라 CC(Handara Golf & Resort Bali)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8도에서 24도 사이에 머물러 골퍼들 사이에 최적의 라운딩 코스로 인정받는 곳이다.

한다라 CC의 선선한 공기는 남부 발리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고원에 위치하기에 비거리가 보통 10야드는 더 나온다.

선선한 공기로 인해 한다라 CC는 살짝 호주 느낌도 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한다라 CC가 자리 잡은 곳은 정확히 부얀 호수와 브라딴 호수 사이, 움푹하게 들어간 칼데라 분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나리분지’가 대표적인 칼데라 분지로 화산 분출 후 화구에 물이 차지 않아 형성된다.

세계적인 골퍼 피터 톰슨이 설계한 한다라 CC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페어웨이에서의 로맨틱한 백드롭과 티샷, 어프로치가 장점이다. 18호의 아웃코스와 인코스가 뚜렷한 것이 특징인데 그린 컨디션이 특히 좋아 스핀이 잘 먹는다.

한다라 CC의 굴곡 없는 안정된 코스는 휴식에 나선 듯 편안한 골프를 즐기도록 해준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한다라 CC의 굴곡 없는 안정된 코스는 휴식에 나선 듯 편안한 골프를 즐기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골프장 주변을 둘러싼 키 큰 소나무와 아름다운 화초가 마음의 안정을 주기에 힐링의 차원에서 들른다면 한다라 이상 가는 곳이 없다.

한다라 CC 안에는 골퍼 전용 호텔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와 인접한 리조트 시설은 가장 먼 객실조차 200m밖에 안 떨어져 있어 언제든 라운딩에 들어갈 수 있다.

한다라 CC 안에는 골퍼 전용 호텔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한다라 골프 리조트 내에는 총 77개의 객실이 있는데 객실의 특징에 따라 코티지 타입인 가든뷰룸, 2015년 신축한 골프뷰디럭스, 독채 방갈로 타입인 가든뷰샬레 등으로 구분된다.

그밖에 한다라 CC에는 컨벤션 센터, 피트니스 센터, 테니스장과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열대 낙원임에도 밤에는 살짝 한기가 느껴져 히터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수영장이 아닌 목욕탕 시설이 되어 있다.

한다라 골프 리조트 내에는 총 77개의 객실이 있는데 객실의 특징에 따라 코티지 타입인 가든뷰룸, 2015년 신축한 골프뷰디럭스, 독채 방갈로 타입인 가든뷰샬레 등으로 구분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현재 한다라 CC에서 2017년 3월까지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정상가 154달러의 18홀 라운딩 바우처를 113달러에 제공한다. 한다라 골프 리조트에 묵을 경우 가격은 더욱 떨어져 78달러에 제공한다. 픽업 및 드롭서비스가 불포함된 가격이므로 골프장 내 호텔에 투숙하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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