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흔히 홍콩은 쇼핑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야경과 쇼핑, 다양한 먹거리가 홍콩을 찾는 주된 이유다. 더구나 비행거리가 짧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홍콩은 한국인 자유여행자들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아온 여행지다.
홍콩여행코스는 다채롭고 아기자기하며 즐겁다. 매일 저녁 8시 홍콩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홍콩여행의 환희를 느끼게 한다.
400m 정도의 구간에 영화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줄지어 있는 스타의 거리도 홍콩을 여행하는 이들이 반드시 찾게 되는 목적지가 되고 있다.
의류 액세서리 가정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레이디스 마켓, 홍콩 최대의 도교 사원인 웡타이신 사원이 있는 템플 스트리 등은 늘 여행자들로 넘쳐난다.
이 때문에 홍콩이 활기찬 도시 이미지에 외에도 환상적인 자연경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행자가 많다. 용의 등줄기 같은 산길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드래곤스 백’ 트레킹 코스도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드래곤스 백’은 2010년 타임지가 아시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선정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쇼핑, 야경, 맛집이라는 홍콩의 관광 이미지에 자연 경관을 내세우며 홍콩의 다채로움을 더할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여행사에서도 이곳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온라인투어’는 ‘홍콩 드래곤스백 트레킹’이라는 상품을 내놓았다. 토테이완에서 시작하여 섹오 피크, 타이탐갭을 거쳐 섹오 비치까지 도착하는 여정으로 짜여져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드래곤스백 트레킹의 매력이다.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숲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
온라인투어에서는 ‘홍콩 드래곤스백 트레킹’을 예약할 경우 9가지 스페셜 힐링 혜택을 준다. 이 혜택 중에는 빅토리아 왕복 피크트램, 스카이테라스 입장권이 포함된다. 물론 8만원 상당의 홍콩 드래곤스 백 트레킹투어도 제공된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섹오비치에서 점심식사가 있다. 홍콩 반나절 가이드투어도 50% 추가 할인해 준다. 이뿐이 아니다. 11월에만 사용 가능한 마카오 왕복 페리티켓 50% 할인권,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가이드북 등까지 선물로 안긴다.
온라인투어의 ‘홍콩 드래곤스백 트레킹’ 관계자는 “항공 좌석이 있는 경우, 상품 구매 후에도 15일 이내 자유롭게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며 “도심위 쉬운 레벨의 트레킹 코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드래곤스 백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1위로 뽑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