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자전거 대회? 오키나와라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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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자전거 대회? 오키나와라면 가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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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5일 ‘센츄리런’ 열려
내년 1월 15일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센츄리런은 25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하는 유명한 자전거 대회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겨울이 무서운 ‘자전거족’을 위한 대회가 가까운 일본에서 개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토마스컴파니에 따르면 내년 1월 15일 오키나와에서는 ‘센츄리런’이라는 대회가 열린다.

벌써 8회째 진행되고 있는 센츄리런은 25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하는 오키나와 내에서 유명한 대회다. 작년에는 국내에서 6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했고, 이미 겨울에도 페달을 놓을 수 없는 ‘자전거족’들에게는 알려진 대회이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상어 가운데 가장 크다는 고래상어를 세계 최초로 사육하고 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회 코스는 센츄리코스(160km), 시사이드코스(100km), 멘소레코스(50km) 등 3종류로 나뉘어 다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가 할 수 있다.

이미 한국인들에게는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원색 자연을 가진 오키나와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모자라 낯선 해외라이더들과 함께 대회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인 한국에 비해 1월의 오키나와는 4~5월의 날씨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다.

무엇보다 센츄리런을 참가하기 위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자전거족’들은 남는 시간에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고 해 이름이 유래된 만좌모,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 아메리칸 빌리지, 츄라우미 수족관, 잔파 곶, 비오스 언덕 등 볼거리가 많은 오키나와의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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