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다국적 방문객 증가에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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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다국적 방문객 증가에 행복한 비명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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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국인 방문객 수 역대 최고치 기록
괌이 외국인관광객수의 지속적인 증가 및 관광시장 다변화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진 제공/괌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휴양지의 스테디셀러이자 남태평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괌이 외국인관광객수의 지속적인 증가 및 관광시장 다변화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괌을 찾은 외국인방문객수 11만8373명으로 21년 만에 역대 6월 방문객 수 최고치를 기록했던 괌이 다시 한 번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상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22일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16년 10월 괌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2만2534명으로, 지난 20년 동안 괌을 찾은 10월 외국인 방문객 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5년 10월에는 112,292명의 관광객들이 괌에 입국했다.

6월 괌을 찾은 외국인방문객수 11만8373명으로 21년 만에 역대 6월 방문객 수 최고치를 기록했던 괌이 다시 한 번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상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사진은 10월 외국인 관광객 추이. 사진 제공/괌관광청

특히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한국의 관광객 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월 괌에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반면, 한국인 여행자 수는 29%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항공사들의 한국- 괌 하늘길 확장 및 괌 코코 로드 레이스 등 괌에서 개최된 여러 이벤트들이 방문객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괌을 방문한 러시아, 대만, 필리핀 방문객은 지난 10월 동월대비 각각 374%, 27.3%, 82.3%씩 증가하며 외국인 관광객수 증가에 일조했다.

존 네이튼 디나잇 괌정부관광청장은 “관광객수 증가 및 관광시장 다변화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괌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이번 연말 괌을 찾는 한국인 방문자 수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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