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짧은 가을, 좋은 곳만 다 다녀도 시간이 모자라다. 이번 주는 단풍이 곱게 물든 용인에서 할로윈 기분도 맛보고 집안 분위기 바꾸는 데 최고인 가구 쇼핑을 즐겨보자.

으스스, 콩닥콩닥! 환상의 나라 용인 에버랜드에서 ‘해피 할로윈 & 호러 나이츠’ 축제를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는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놀이공원으로 위치적으로 가까워 주말에 다녀오기 좋다.

10월이 가기 전에 에버랜드를 방문한다면 할로윈 데이와 관련해 신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무서운 마녀와 장난꾸러기 유령이 퍼레이드를 벌이는 모습도 구경하고 헨델과 그레텔의 쿠키하우스에서 예쁜 요정으로도 변신해보자.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할로윈 스튜디오’로 유령, 해골, 마녀 등으로 분장한 채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에버랜드에서는 분장·의상 체험을 비롯 마이라핫도그와 주스 1병을 증정하는 패키지 상품을 특별가인 22000원에 판매 중이다. 날짜는 10월 22일(토), 29일(토)로 에버랜드 내 굿프렌즈 캐빈에서 시행한다.

할 일 많고 볼 것 많은 주말, 놀기만 할 수는 없다. 짬을 내어 용인 수지에 위치한 노송가구에 들러보자. 10월 현재 노송가구가 정기세일을 진행 중이다. 수지 동천동에서 23년간 고품질의 가구를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온 노송가구는 명품인증을 받은 만큼 대중의 선호도가 높다.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노송가구의 식탁과 가죽쇼파는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에 특히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노송가구 호마 천연 누박 통가죽 쇼파를 비롯한 일부 상품은 조기에 품절사례를 빚곤 한다.

노송가구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는 추세라 가구 업계에 경각심이 커졌다”면서 “세일 기간을 이용해 직접 매장에 들러 눈으로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선택하는 것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스침대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예비 신혼부부나 입주 예정자들은 직접 방문한 뒤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오래된 가구도 AS를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송가구는 혼수가구로 명성을 다져온 만큼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아 현재 홍대 디자인가구, 가죽쇼파 전문점 등 특화된 가구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