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따라 하기, 제주에 미서부 테마공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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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따라 하기, 제주에 미서부 테마공원 있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0.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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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멋진 광경 속으로
제주공항과 서귀포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516번 국도를 타고 직선으로 달리다보면 20분 거리에 자리 잡은 어승생승마장과 만나게 된다. 어승생승마장에서 말타기를 즐기는 황정음. 사진 출처/ 황정음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승생승마장’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공개했다. 익히 알려졌듯 제주는 말의 고장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이 태어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속담은 말도 제주에 가야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단 뜻일 것이다.

우리 역시 기마민족의 후예답게 드넓은 초원을 말을 타고 마음껏 달려보고 싶은 환상이 있다. 제주에는 여러 곳의 승마장이 있어 언제든 말타기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제주마는 몽고에서 들여온 말과 재래마와의 교배종으로 115cm 내외의 비교적 작은 체구가 특징이다. 조랑말이라 불리는 제주마는 일반 말에 비해 안정감이 있어 여성들도 승마에 도전하기에 유리하다.

최근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승생 승마장’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공개했다. 사진 출처/ 황정음 인스타그렘

제주공항과 서귀포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516번 국도를 타고 직선으로 달리다보면 20분 거리에 자리 잡은 어승생승마장과 만나게 된다. 어승생은 10만여 평의 초원을 배경으로 마음껏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미국 서부를 표방한 테마공원을 표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승생은 해발 530m의 산기슭에 위치하므로 멀리 이호 해변, 추자군도부터 한라산까지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말을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트랙이 아닌 푸른 초원을 마음껏 달릴 수 있기에 따로 외승을 나갈 필요가 없다. 그밖에 말을 처음 타는 초보자의 경우 교관의 도움을 받아 평보, 속보, 경속보, 구보 등 다양한 방법의 말타기 체험이 가능하다.

말은 예민한 동물인 만큼 승마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사진 출처/ 홀스랜드
어승생은 해발 530m의 산기슭에 위치하므로 멀리 이호 해변, 추자군도부터 한라산까지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말을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승생승마장에서 바라본 이호 해변의 모습. 사진 출처/ 홀스랜드

말은 예민한 동물인 만큼 승마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승마 시에는 안전모 끈을 꼭 묶어야 하는데 모자가 땅에 떨어질 경우 말이 크게 놀란다고 한다. 그밖에 말의 뒷발길질에 채일 우려가 있으므로 말 뒤쪽이 아닌 앞에서 움직여야 하며, 말이 놀라지 않게 조용조용 말해야 한다.

한라산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고요히 풀을 뜯는 말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답다. 꼭 말을 타지 않아도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멋진 광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자. 목장 측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으며 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자유다. 인근에는 제주의 허파 한라산 생태숲이 있으므로 함께 방문하면 좋다.

황정음은 드라마 ‘운빨로맨스’ 종영 이후 남편과 함께 골프, 승마, 야구관람 등을 즐기며 즐거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제주신라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황정음. 사진 출처/ 황정음 인스타그램

한편 황정음은 드라마 ‘운빨로맨스’ 종영 이후 남편과 함께 골프, 승마, 야구관람 등을 즐기며 즐거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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