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을에는 아무래도 결혼식장에서 주말을 보내는 일이 많다.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초대 받아 가보면 성당은 지나치게 넓고, 호텔은 경건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복합문화공간 ‘파티오나인’은 예외다.
복합문화공간 ‘파티오나인’ 채플홀의 경우 성당의 웅장함과 호텔의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 경건함과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파티오나인 채플홀은 특히 천장의 고가 높아 유럽의 성당에 앉아 있는 느낌마저 든다. 천정은 높은 반면 조명은 부드럽고 안정적이어서 썰렁한 느낌이 전혀 없다.
‘파티오나인’ 채플홀 정면에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진열되어 있어 더욱 성당 같다. 또한 파티오나인은 파이프오르간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인 듯 홀 전체를 곡선으로 마감해 모던하면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신부가 신랑에게로 나아가는 버진로드 역시 희고 탐스런 꽃이 촘촘히 장식되어 있어 매우 아름답다. 그 외에도 홀 전체에 탐스런 생화와 로맨틱한 촛불을 장식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파티오나인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결혼식 외에도 국제 행사, 기업 세미나, 돌잔치 등 다양한 연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파티오나인에는 최신 음향 및 조명 시스템, 독특한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갖춘 연회장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 2개의 초대형 연회장과 6개의 중소형 연회장이 있다. 주로 기업행사, 런칭쇼, 세미나, 패션쇼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적절한 맞춤 연출로 클라이언트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9월에는 ‘사순스쿨십 마크헤이즈 헤어세미나’가 열려 사순의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크 헤이즈(Mark Hayes)와 UK 모델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기도 했다. 세미나 행사가 진행된 대연회장 그랜드홀의 경우 최신 음향 시스템과 조명을 갖춘 유러피안 연회홀로 자연 채광도 가능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