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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크루즈 산업, “전문인력이 시장을 바꾼다”이원제 아크플렉스 대표, 전문인력 교육 및 인재채용 플랫폼 서비스 개발로 “크루즈 산업 경쟁력 키운다”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06 19:54
크루즈 여행은 최근 여행과 휴식이라는 가치를 모두 챙기려는 여행자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 피스보트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크루즈 여행은 최근 여행과 휴식이라는 가치를 모두 챙기려는 여행자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편리하게 해외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 여행자뿐만 아니라, 2030 여행자 역시 최근 호캉스로 대두되고 있는 휴양 중심의 여행에 매력을 크루즈로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크루즈 산업은 매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경영 컨설턴트 및 R&D 기획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크루즈 산업의 성장세 및 사업성에 대한 확신으로 크루즈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마케팅 및 컨설팅 회사를 설립한 이원제 아크플렉스 대표를 만나 낭만 가득한 크루즈 여행의 묘미와 2019년 크루즈 산업 전망에 대해 들어 봤다.

“나만의 휴양을 원한다면 크루즈가 제격”

크루즈 산업의 성장세 및 사업성에 대한 확신으로 크루즈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마케팅 및 컨설팅 회사를 설립한 이원제 아크플렉스 대표. 사진/ 영광수 기자

최근 크루즈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것은 국내 여행자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크루즈 여행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고객 경험이 확대되고, 그 과정에서 크루즈 여행 만이 지니는 특별한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크루즈는 해외여행 시 항공기 이동에 비해 편리하고, 짐을 옮겨 다닐 필요 없어, 다양하면서도 편안한 서비스와 즐거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해외여행지를 가볍게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장 정확하게 크루즈는 항공기와 호텔을 모두 갖춘 대양 위의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다. 항공기 좌석과 호텔의 등급에 따라 요금이 다른 것과 같이 크루즈 역시 이용 등급당 요금이 상이하다. 이런 까닭에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 여행이 비싸다는 오해가 많은 편이다.

이원제 아크플렉스 대표는 “과거 우리나라는 해외여행지에서 즐기는 플라잉크루즈만 접해왔기 때문에 크루즈 여행은 불편하고, 비싸다는 편견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한국 출발 크루즈 유치, 전세선 크루즈 상품에 힘입어 일반 여행자들도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방영된 크루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와 인식률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크루즈 상품에 대한 여행사 문의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크루즈 산업 인프라 및 인력 부족 심화

이원제 대표는 “한국 크루즈 시장의 특수성에 맞는 크루즈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여행자의 상황과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에 맞는 양질의 크루즈 여행 상품을 제공해 첫 크루즈 여행부터 좋은 추억을 남기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크루즈 산업의 성장 양상에 있어 단순히 외형적, 양적 팽창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점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전문적인 일부 크루즈 여행사를 제외하고, 여행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크루즈 상품은 상조 회사를 통한 상품들이다. 특히 이런 상품들은 모객 구조상 크루즈 본래의 여행 스타일과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 크루즈를 처음 접한 여행자들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나, 이를 보완해줄 만한 대책은 마련되고 있지 않다. 이는 지속적 증가세에 있는 국내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상황이며, 장기적으로 한국 크루즈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원제 대표는 “이런 까닭에 한국 크루즈 시장의 특수성에 맞는 크루즈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여행자의 상황과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에 맞는 양질의 크루즈 여행 상품을 제공해 첫 크루즈 여행부터 좋은 추억을 남기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크루즈 관광산업 내수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 및 인재채용 플랫폼 서비스 ‘위플릿’

아크플렉스는 국내에 선보이는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 및 인재채용 플랫폼 서비스인 위플릿(WEEFLEET)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에 아크플렉스는 국내에 선보이는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 및 인재채용 플랫폼 서비스인 위플릿(WEEFLEET)을 준비하고 있다.

이원제 대표는 “현재 많은 한국인 크루즈 승무원들이 정부의 국비양성교육과정 및 개별취업을 통해 전 세계 크루즈 노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좋은 경험과 경력을 가진 크루즈 승무원이 한국에 돌아왔을 때 관련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특별한 경험과 능력을 살려 꿈을 펼칠 수 있는 마땅한 취업처도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많은 여행사들의 경우 크루즈 여행 문의와 상담을 전문지식 및 경험부족으로 인해 직접 해소하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이 존재한다.”라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여행업계와 여행자가 모두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크플렉스와 위플릿은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이원재 대표(오른쪽)와 정재욱 이사(왼쪽). 사진/ 양광수 기자

국내 크루즈 관광분야 전문 인력 부족 현상과 불균형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인 위플릿은 기존 여행사 및 관광산업 종사자의 크루즈 관광분야 전문지식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크루즈 승무원 출신 경력자들이 국내 여행사 및 관련 분야에 크루즈 전문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현장 실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원제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산업만큼이나 여행자들이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여행업계의 사명”이라며 “여행업계와 여행자가 모두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크플렉스와 위플릿은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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